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보이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가 미니 4집 수록곡 'PLUTO'(플루토)로 후속 활동에 돌입한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지난 11일 발매한 네 번째 미니 음반 'Livelock'(라이브록)의 타이틀곡 'Break the Brake'(브레이크 더 브레이크)에 이어 수록곡 'PLUTO'로 음방 활동을 이어간다. 오는 27일 KBS 2TV '뮤직뱅크', 28일 MBC '쇼! 음악중심', 29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서정적인 감성을 지닌 신곡 무대를 선사한다.
'PLUTO'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건일, 정수, 가온, 오드(O.de), 준한(Jun Han), 주연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노래로 태양계에서 퇴출당한 명왕성의 관점에서 홀로 남겨진 이의 심정을 그렸다. 모두에게 버림받은 것만 같은 상황에서도 나만의 우주를 만들어 당당하게 빛나겠다는 다짐을 "It's getting stronger, 날 조이던 모든 것들을 끊고 shine", "I'll still be standing, 여긴 나의 universe"와 같은 가사로 표현해 여운을 전한다.
특히 'PLUTO'는 속도감 넘치는 곡 전개, 짙은 록킹 사운드를 극대화한 타이틀곡 'Break the Brake'와 상반된 매력을 품고 국내외 리스너를 매료했다. "청량하면서도 벅차오르는, 묘한 감정이 느껴지는 곡", "들으면 들을수록 빠져든다" 등 호평을 모았고 JYP는 18일 공식 SNS 채널에 'PLUTO' 뮤직비디오를, 23일에는 'PLUTO' 라이브 클립을 공개해 팬들을 기쁘게 했다. 'PLUTO' 뮤비 속 여섯 멤버는 조명조차 빛을 잃은 어둠, 환한 빛이 반짝이는 상반된 상황에서 단단한 다짐을 노래해 곡 몰입도를 높였다. 라이브 클립에서는 직접 녹음한 생생한 사운드로 실력파 록밴드의 진가를 발휘했다.
지난 2021년 12월 데뷔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약 1년 11개월 만에 그룹 이름을 내건 첫 월드투어를 개최하고 글로벌 활약을 펼친다.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월드투어 'Xdinary Heroes <Break the Brake> World Tour'(<브레이크 더 브레이크>)의 포문을 열고, 11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13일 영국 런던, 1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17일 스페인 마드리드, 20일 이탈리아 밀라노, 22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기를 잇는다. 이들은 향후 해외 공연 지역을 추가로 발표하고 더욱 많은 글로벌 빌런즈(팬덤명: Villains)와 만날 예정이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JYP의 아티스트 레이블 STUDIO J(스튜디오 제이)가 DAY6(데이식스) 이후 약 6년 3개월 만에 론칭한 보이밴드. 데뷔곡 'Happy Death Day'(해피 데스 데이)부터 새 앨범 'Livelock'까지 직접 작업한 음악으로 비범한 존재감을 뿜어내며 'Z세대 대표 밴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