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정' 이미숙 "성훈, 만나자마자 '누나'라고 부르더라" [Oh!쎈 현장]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10.26 14: 55

배우 이미숙이 '완벽한 결혼의 정석' 촬영 소감을 전했다.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는 ‘완벽한 결혼의 정석’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상원 감독, 성훈, 정유민, 강신효, 진지희, 이민영, 전노민, 이미숙, 김응수, 오승윤이 참석한 가운데, 박슬기와 배우 이명훈이 2MC로 나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배우 이미숙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0.26  / soul1014@osen.co.kr

MBN 새 주말 미니시리즈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가족들에게 배신당한 후 과거로 돌아와 복수를 위해 계약 결혼을 제안한 여자 한이주(정유민)와 그녀를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 계약 결혼을 받아들인 남자 서도국(성훈)의 은밀하고 아찔한 ‘회귀 로맨스 복수극’이다.
이날 극 중 ‘태자건설’의 안방마님이자 서도국의 모친인 차연화 역을 맡은 이미숙은 "드라마의 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니, 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며 귀띔했다.
이미숙은 촬영 비하인드에 대해 “성훈 씨가 만나자마자 저에게 바로 누나라고 하더라. 보통 선배님이라고 하던데"라고 웃었다. 이에 MC 박슬기는 "기분이 좋았다는 뜻이냐"라고 묻자, 이미숙은 "당연히 좋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부부로 함께 호흡을 맞춘 김응수에 대해서는 "원래 김응수 씨와 함께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굉장히 세 보이고 웃을 줄 모르는 남자 같지 않나. 안기부 역할을 할 것만 같은데, 정말 부드러운 사람이다. 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많이 봤다"라고 칭찬했다.
더불어 이미숙은 "연기자들의 소소한 모임 같은 드라마 같다. 서로 양보할 땐 양보하고, 도와주던 현장이라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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