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神)인 디바 데뷔 프로젝트 ‘골든걸스’ 인순이가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새 예능프로그램 ‘골든걸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골든걸스’는 박진영 프로듀서를 필두로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로 이루어진 151년 경력의 국내 최고의 神급 보컬리스트의 神인 디바 데뷔 프로젝트. 박진영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한국 최초 그룹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을 정도로 말이 필요 없는 국내 최정상 디바들의 어벤저스 그룹 탄생기로 KBS 드라마 ‘프로듀사’,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뮤직뱅크’ 등을 연출한 양혁 PD와 SBS ’K팝스타’, ‘LOUD’ 등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최문경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1978년 ‘희자매’로 데뷔, 올해로 데뷔 49년차 디바 인순이는 “초심으로 돌아간 것 같다. 머리를 짜는데 땀이 물처럼 나온 건 데뷔 46년 만에 처음이다. 초심과 맞닿는 부분이 있다”며 “나이는 제일 많은데 막내가 됐다. 안해서 못했을 뿐이라는 것과 나이를 먹는다는 건 용기를 내려놓은 것이라고 하는데 그럴 필요 없다는 걸 이야기하고 싶다”고 각오를 보였다.
인순이는 “처음 들었을 때는 박진영스러운 아이디어인데 미쳤구나 싶었다”며 “대부분의 걸그룹은 라이벌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올해 데뷔하는 마지막 걸그룹이어서 다 인사를 하고 다닐텐데,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의 신(神)인 디바 데뷔 프로젝트 KBS2 ‘골든걸스’는 오는 2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