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펜싱선수 남현희와 결혼 예정이라고 밝힌 전청조가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26일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OSEN에 “전청조를 스토킹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후 석방한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청조는 이날 새벽 남현희의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리고 벨을 누르는 등 자꾸 들어가게 해달라고 연락을 취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전청조를 현행범으로 체포했고,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 측은 “스토킹 혐의로 조사를 했고, 본인이 3일 동안 잠도 못 자고, 먹지도 못했다면서 굉장히 힘들어 해서 기본적인 조사를 마친 뒤 석방을 했다”며 “CCTV와 전화 내역 등을 확인해 실제로 스토킹 혐의가 있는지 조사한 뒤 처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청조는 최근 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 남현희와 결혼을 발표해 화제가 됐다. 하지만 이후 전청조의 성별, 사기 전과 의혹 등이 불거졌다. 이에 전청조는 “악의적이거나 허위 내용을 담은 게시글 등으로 인해 허위 사실이 유포될 경우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고, 자신과 관련된 의혹은 결혼 전인 오는 12월 말에는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