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윤두연 차장 “서울불꽃축제, 10만여 발→100억 소요” 어마어마 스케일[Oh!쎈 포인트]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3.10.25 21: 12

윤두연 차장이 서울세계불꽃축제의 어마어마한 스케일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은 ‘실전은 기세다’ 편으로 진행되어 불꽃 디자이너 윤두연 차장이 출연했다.
유재석은 “오늘 아침에 잔나비 노래를 들었다”라며 불꽃 축제에서 등장한 노래를 언급했다. 당일 아침, 아내인 나경은이 불꽃 축제에 나온 노래라고 들려줬던 것. 이를 들은 윤두연 차장은 알아줘서 감동을 받았다고 화답했다. 15년차라는 윤두연 차장은 자신이 대형 행사를 할 수 있는 두 명 중 한 명이며 불꽃을 디자인, 발사 각도와 방향을 계산해 불꽃을 배치하는 업무를 담당한다고 밝혔다.

윤두연 차장은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지방에서도 많이 오신다. 남녀노소 연령대 구분 없이 모두가 좋아하는 곡을 고른다. 30분 불꽃을 보다 보면 지루할 때도 있다. 다양한 효과의 불꽃을 배치하고 조명, 레이저 등 다양한 콘텐츠도 보여드리려고 한다”라고 설명했으며 “불꽃은 10만여 발이다. 드론 40대, 바지선 37척. 100억 정도 소요된다”라고 어마어마한 스케일을 자랑했다. 또 사회공헌사업이므로 수익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윤두연 차장은 “불꽃 제조는 6개월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내년 축제를 위해선 올해) 11월에 바로 발주가 들어간다. 1년을 준비한다”라고 말하며 올해는 불꽃 축제를 앞둔 명절에도 회사에 출근해 일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찬 바람이 나는 순간 불꽃이 생각나 심장이 떨린다고 덧붙였다.
윤두연 차장은 불꽃축제를 마친 후 “좀 아쉽다. 헛헛한 마음이 든다. 집에 가서 리뷰를 찾아본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또 윤두연 차장은 인왕산이 불꽃축제의 명당자리라고 관람 꿀팁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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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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