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에스' 김민석, 혹시 너 T야? A.I 심사로 매력 발산...막강 프로듀서 군단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10.25 11: 24

 ‘VS(브이에스)’의 프로듀서들이 각양각색 심사 스타일로 첫 방송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바이벌 명가 Mnet에서 선보이는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브이에스)’(이하 ‘노래방 VS’)가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을 비롯해 믿고 듣는 프로듀서들의 맹활약으로 첫 방송부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가구 시청률 1위를 달성, 최고 시청률 2.7%를 기록하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채널 합산, AGB닐슨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프로듀서들은 K-POP의 글로벌 보증수표 장우영과 서은광, 대중들의 리얼 노래방 픽 소유와 임한별, 트렌디한 음악의 선두주자 기리보이와 카더가든, ‘슈퍼스타K’의 우승자 로이킴과 박재정, MZ세대들이 가장 열광하는 청춘 보컬 김민석, Young K로 2인씩 팀을 나눠 남다른 케미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이들 모두 가창력과 대중성은 물론 음원차트 1위에 오를 정도로 스타성까지 겸비하고 있는 터. 대중들의 선택은 물론이며 숨은 보컬을 찾아내는 프로듀싱 능력과 유쾌한 예능감으로 금요일 밤을 흥으로 물들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임한별은 등장과 동시에 참가자들 앞에서 노래를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프로듀서들 중 유일하게 노래를 불렀다는 사실을 들은 임한별은 "(다들) 무슨 밥값을 하고 간 거죠?"라며 독한 입담을 과시해 웃음을 안겼다. 포맨 4기 멤버 요셉에겐 촌철살인 피드백과 함께 예약 스티커를 등 뒤에 붙이는 페이크 심사로 놀라운 예능감을 뽐냈다.
심사 전부터 취소 버튼을 누르는 것에 부담을 표하던 카더가든은 걱정이 무색하게 가차 없이 취소 버튼을 누르며 냉혹한 심사를 보여줬다. 힙합 경연 프로그램과는 180도 다른 흥겨운 분위기에 제대로 취한 기리보이는 음악과 심사를 동시에 즐겼다.
새내기 프로듀서 Young K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심사를 맡았다는 것에 긴장감을 느낀 것도 잠시 금세 상황에 적응하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드러냈다. 함께 팀을 이룬 김민석은 감정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대문자 T 모멘트로 웃음을 유발했다.
장우영과 서은광은 경쟁자임에도 서로를 응원하는 참가자들의 훈훈한 모습에 깊은 감동을 느꼈다. 평소 노래방에서 스트레스를 풀었다던 장우영과 서은광은 참가자들과 춤을 추며 공감대를 자아냈다. “노래방의 숨은 초고수”라는 서은광의 말대로 장우영은 흡사 노래방 회식을 방불케 하는 심사로 전국민 싱어롱 타임이라는 프로그램의 취지를 다시금 실감케 했다.
‘노래방 VS’는 프로듀서마다 다른 심사 스타일로 시청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참가자들과 함께 팀을 이뤄 우승 상금 1억 원에 도전하는 만큼 5팀이 어떻게 꾸려질지 궁금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방송 말미, 아직 끝나지 않은 1차 미션 속 더 막강한 참가자들과 더욱 잔인해진 2차 미션을 예고해 과연 어떤 오디션 스타들이 탄생할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서바이벌을 만들어가고 있는 ‘VS(브이에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40분에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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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net '브이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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