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서 박구윤과 작곡가 형 박정욱이 '찐 트롯 로열패밀리'임을 드러낸다.
10월 24일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86회는 '트롯 로열패밀리' 특집으로 꾸며져 나상도&김환균 부자, 홍자&박근화 남매, 박구윤&박정욱 형제, 현진우&안성준이 출연해 '화밤' 미스들과 다양한 무대를 꾸민다.
MC 장민호는 박구윤의 형 박정욱에 대해 "장르불문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히트 작곡가"라고 소개하고, 박정욱은 "워너원의 '술래', 김호중의 '나의 목소리로'를 작곡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두 사람의 아버지가 더 유명하다고.
박구윤은 "아버지 때문에 형이 묻혔다. 아버지는 '네박자', '무조건', '나무꾼' 등을 작곡하셨다"고 전하고, MC 붐은 "행사는 아들이, 저작권료는 아버지가, 진짜 '트롯 로열패밀리'"라고 감탄한다.
그리고 박구윤은 '화밤'에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구윤은 마지막 '행운권 라운드'에서 엔딩 요정을 맡는다. 하지만 박구윤의 무대 중 갑자기 조명이 꺼지고, 박구윤은 무릎까지 꿇었다고. 이런 상황에 모든 출연진이 "웃겨서 죽을 뻔했다"면서 박장대소해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이날 홍지윤과 김태연이 '데스매치' 대결에서 맞붙는다. '연패공주' 홍지윤은 "또 점수가 안 나오기 시작했다"면서 무대 전부터 자포자기 심정으로 임하지만, 뜻밖의 고득점을 받아 모두를 놀라게 한다. 하지만 김태연의 예상치 못했던 반격이 홍지윤을 충격에 빠뜨린다.
정의송의 '그랬었구나'를 부른 홍지윤과 이미자의 '동백 아가씨'를 부른 김태연의 양보없는 노래 대결은 10월 24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화요일 밤의 트롯 갈라쇼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 8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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