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 멤버 디노가 멤버 13명 '전원 재계약'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는 '여덟 번째 짠 세븐틴 (SEVENTEEN) EP.09 음악의 신! 세븐틴 매력에 취한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그룹 세븐틴 민규, 디노가 출연한 가운데, 디노가 미래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디노는 "요즘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13명이서 재계약한 가수가 저희가 처음인데 미래에도 우리가 함께 있을지, 따로 있을지도 고민이고 ‘내가 하고 싶은 건 뭘까?’란 생각을 많이 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세븐틴이랑 재계약한 이유는 이 멤버들이랑 같이 안 하면 지금보다 재밌게 활동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가 세븐틴이랑 오래 하고 싶은 이유 중에 하나인 것 같다. 사람이 좋아서. 진심으로”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민규는 팀 막내인 디노에 대해 "어렸을 때 고생 많이 했다. 지금이야 나도 철들고 했지만"이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디노는 "많이 싸운다. 진짜 많이 싸운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를 듣던 신동엽은 "안 싸우면 절대 친해질 수 없다. 안 싸우면 중간에 해체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븐틴은 2015년 13인조(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로 데뷔했다. 세븐틴 13명 멤버 전원은 지난 2021년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했다.
세븐틴은 지난 23일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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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짠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