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저 맞아요" 대만★ 가진동, 서울 카페 뒤흔든 팬서비스..마약 전과는 오점 (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3.10.24 22: 12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로 스타덤에 오른 대만스타 가진동이 서울에서 특별한 모습으로 포착됐다.
24일 OSEN 취재에 따르면 최근 가진동은 서울시 중구 필동1가의 한 유명 생활형숙박시설 1층에 위치한 커피숍에서 한 여성과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돼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이 연인인지는 최종 확인되지 않았으나 데이트 분위기를 뽐냈다는 전언. 해당 여성과는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고 함께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공개 데이트보다 사람들이 더욱 놀랐던 이유는 그가 현장에서 이른바 팬미팅 급 팬서비스를 펼쳤기 때문.
가진동은 당시 커피숍에 있던 사람들의 사인 요청에 일일이 사인을 해 주고 사진을 찍어주며 자신을 숨기지 않고 온전히 드러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한 목격자는 "당시 커피숍에 있던 한 20명의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렸고 가진동이 한 명 한 명에게 전부 사인을 해 주고 사진을 찍어줬다. 사람들이 '가진동!'이라고 외치니 '저 가진동 맞아요'라고 직접 답했다. 현장에서도 '진짜 착하다'라는 칭찬이 이어졌다"라고 전했다. 
가진동은 지난 8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던 바.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양한 영화와 텔레비전 문화예술을 보았어요. 부산 진짜 100점이다! 다음에 또 다시 오고 싶어요"라는 글을 올리며 부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부산영화제 일정을 마치고 서울을 방문한 것으로 보고 있다.
따뜻한 미담의 주인공이 된 가진동이지만, 과거 부정적 이슈에 휘말린 적이 있다.
그는 지난 2014년 성룡 아들 배우 방조명 등과 중국 베이징에서 대마초 흡입으로 공안에게 체포돼 타이완에서 구류형을 받았다. 당시 마약 파문으로 영화 '착요기(捉妖)'에서 출연 분량이 삭제되는 등 민폐를 끼쳤다.
자숙기간을 거친 뒤 지난 2015년 타이완에서 다시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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