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카라타 에리카, '아라문의 검' 재등장..이준기 도왔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3.10.23 11: 10

유부남 배우와의 불륜으로 논란이 됐던 일본 배우 카라타 에리카가 ‘아라문의 검’에 강렬히 등장했다.
카라타 에리카는 지난 2019년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Part3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에서 모모족의 샤바라(최고 우두머리) 카리카로 분했다. 그런 카라타 에리카가 ‘아스달 연대기’에 이어 ‘아라문의 검’에 재등장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카리카는 모모족 카라트(음문석 분)의 원수를 갚고 은섬(이준기 분)를 돕기 위해 아스달로 찾아온 것. 이에 은섬은 “반가운 사람이 찾아왔다”며 카리카를 반기기도 했다. 카리카가 이끄는 모모족의 전사들이 일제히 함성을 지르며 돌격하고, 카리카를 선두로 아스달 군사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카리카는 무너진 방벽 사이로 “가자! 물의 전사들이여”라고 외치며 모모족 군사들을 이끌고 전진했다. 카리카가 이끄는 모모족은 전투에서 승리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물 속에서 등장한 뒤 화려한 검술을 뽐내며 활약하는 카라타 에리카의 액션이 돋보이는 가운데, 그는 모모족의 수장으로서 리더십 넘치는 모습과 매력적인 중저음의 보이스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처럼 카라타 에리카는 전 시즌의 세계관을 잇는 ‘아라문의 검’ 마지막회에 특별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지난 2021년 히가시데 마사히로와의 불륜 논란 후 국내 복귀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카라타 에리카는 영화 ‘웬 모닝 컴즈, 아이 필 엠티’(2022), 단편영화 ‘한밤중의 키스’(2023) 등에 출연했으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일본 시리즈 ‘극악여왕’ 촬영을 마쳤다. /seon@osen.co.kr
[사진]tvN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