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는 딸?" 황정음, 이혼+재결합 이유→똑닮은 두子도 공개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10.22 23: 19

'미우새'에서 황정음이 재결함 이유부터 딸에 대한 로망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스페셜 MC로 황정음이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MC로 가수 출신 배우 황정음이 출연, 과거 치즈버거 대사로 화제가 됐던 그는 이번에도 치즈버거를 '띠즈버거'로 발음하며 인사했다. 황정음은 "악역하다 못하겠다"며 민망해했다. 현재 '7인의 탈출'에서 악역 열연 중인  황정음은 "가족들은 '네 성격 나왔네' 하더라보다가 (정음)오빠가 나한테 하던 표정이라고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악역에서 힘들었던 점을 묻자 황정음은 "귀엽고 밝은 걸 다 빼야 해서 그 작업이 힘들었다"고 했다.

무엇보다 어느덧 결혼 8년차가 된 황정음. 그는 연애 10개월만에 남편과 결혼에 골인했다고 했다.  이렇게 빨리 결심하게 된 매력에 대해 황정음은 "그때 콩깍지가 씌였다 머리 끝에서 발 끝까지 다 멋졌었다"며 남편에게 반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하지만 요즘 많이 달라졌다고는 질문에 황정음은 "잘 생겨보일 때가 없다 남편한테 심쿵할 때도 없다"며 "인생에서 가장 큰 후회는 결혼, 인생을 살다보니 (마음이)바뀌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황정음은 "(남편이 마음에 드는게) 하나도 없는게 신기하긴 하다"며 스스로도 놀랐다.  
특히 지난 2020년 9월 돌연 이혼조정을 발표했고, 10개월만인 이듬해 7월 재결합 사실을 알린 바 있는 황정음은 재결합 이유에 대해 "예전에 싫어했던 행동을 남편이 조심해주고 달라졌다 나도 마음이 아직 남아있었으니 합친 것 같다"며 솔직하게 말했고 모벤져스들은 "잘했다"며 호응했다.
계속해서 최근 둘째까지 출산한 경사를 언급,이내 두 아들의 사진이 공개됐다. 황정음은 "첫째는 왕식과 둘째는 강식이다,  왕강형제"라며 "재결합하고 강식이 낳았다"고 했다.  
또 현재 아들 둘인 황정음은 딸에 대한 로망도 고백했다. 황정음은 "요즘 배우로 커리어와 다시 엄마로 딸을 낳아야하나 고민이다"며 고백하기도. 서장훈은 "왕식이 강식이 이어 딸은  왕순이 어떠냐"고 하자 황정음은 "내 별명이 왕순이, 남편이 연애할 때부터 애칭이 황왕순이라 불렀다"며 "딸 낳으면 왕순이한다고 해, 엄마가 개구리 가족이냐고 했다"며 웃음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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