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전기’ 신하균이 김영광에게서 벗어나기 위한 돌파구를 찾는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악인전기’(극본 서희 이승훈, 연출 김정민 김성민) 측이 오늘(22일) 3회 공개를 앞두고, 배를 타고 어딘가로 향하는 한동수(신하균 분)의 비장한 모습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지난 1, 2회에서 한동수는 범죄조직 유성파 2인자 서도영(김영광 분)이 제안한 일을 받아들이며 그와 엮이게 됐다. 그리고 이 일이 유성파 내 서열 다툼과 연관된 것임을 알고, 빨리 일을 마무리 지으려 했다. 하지만 동수는 조직 내 배신자를 처단하는 도영의 살인을 목격했고, 그와 더 지독하게 얽히며 다음 전개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3회 예고편에서는 신고를 하기 위해 경찰서 앞에서 서성이는 동수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도영은 동수에게 고문 변호사가 될 것을 제안했고, 평생 도영의 장난감이 될 것만 같아 동수는 불안감에 떨었다. 특히 도영에게 “날 좀 놔줘요”라고 애원하는 동수의 모습이 어떻게든 그에게서 벗어나고 싶은 마음을 보여줘, 동수의 수난을 짐작하게 했다.
공개된 3회 스틸컷에는 배를 탄 동수의 모습이 담겨 있어 흥미진진하다. 도망을 치는 것인지, 탈출을 하는 것인지, 새벽부터 동수는 배를 타고 어딘가로 가고 있다. 비장하면서도 생각이 복잡해 보이는 동수의 표정이 과연 어떤 상황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또 풀숲에 몸을 숨긴 채 무언가를 하는 모습도 포착돼 과연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긴장감을 높인다.
‘악인전기’ 제작진은 “도영이 위험한 인물이란 것을 잘 알고 있는 동수가 그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돌파구를 찾는다. 과연 동수가 찾은 돌파구는 무엇일지, 성공할 수 있을지, 심장을 쫄깃하게 하는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악인전기’는 절대 악인을 만난 생계형 변호사가 엘리트 악인으로 변모하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누아르 드라마다. 매주 일, 월요일 오후 10시에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공개된다. /seon@osen.co.kr
[사진]지니 TV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