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탈출’ 이준, 알고보니 재벌家 후계자..K의 다음 타겟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10.22 11: 28

‘7인의 탈출’ 이준이 복수극의 통쾌함과 함께 이어지는 서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는 촘촘한 서사를 쌓으며 반전을 선사했던 민도혁(이준 분)이 본격적으로 악인들을 단죄하며 짜릿함을 전함과 동시에, 출생의 비밀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날 민도혁은 매튜 리(엄기준 분)와 완전히 연대하며 악인들을 차례대로 응징하는 면모를 보였다. 그는 차주란(신은경 분)의 허위 증명서 발급 사실을 방송사에 제보하고, 고명지(조윤희 분)의 그림 강매 사실을 학교에 낱낱이 밝혔다. 이어 정다미(정라엘 분)가 당했던 방식과 같은 방법으로 인터넷 방송에 한모네(이유비 분)의 비밀을 제보하는 등 악인들을 처단하며 보는 이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았다.

한편 극 후반부에서는 엄지만(지승현 분)과 케이(김도훈 분)의 통화 내용 중 도혁이 심회장(김일우 분)의 친자일 수도 있다는 내용이 엿보이며 인물에 대한 관심을 더욱 증폭시킨 바. 앞으로도 도혁이 서사의 중심으로 활약하며 많은 이들이 ‘도혁앓이’에 빠져들 것을 예고했다.
이준은 무덤덤하고 다소 가벼운 어투로 인물을 그려냈던 이전과는 달리, 열정을 가지고 복수에 돌입하는 도혁을 빛나는 눈빛과 보다 격양된 어투로 풀어냈다. 이는 또 다른 반전서사 속 핵심으로 활약할 인물에 점층적으로 무게감을 실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처럼 이준은 인물에 완전히 녹아든 열연으로 복수서사에 활력을 더함과 동시에, 앞으로 또 한번의 반전서사 속 호연을 예고하며 믿고 보는 그의 열연 행보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편, ‘7인의 탈출’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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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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