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멤버 장하오와 석매튜가 글로벌 아이돌 대표로 '아는 형님'에 출격해, 분위기 메이커로 대활약했다.
장하오와 석매튜는 지난 2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 특집 '아는 우리말 겨루기' 편에 출연, 다양한 한국 생활 에피소드를 풀어내며 재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하오와 석매튜는 각자 학교 생활을 하다가 K-POP에 빠지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중국에서 수능 1등을 하기도 한 장하오는 "원래는 지질학을 공부했는데, 음악을 안 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 음악교육학과에 진학했다"고 전했고, 석매튜는 "대학교 진학 후 '내가 좋아하는 게 뭘까' 고민했는데, 춤과 노래라 그때부터 K-POP에 관심이 갔다"고 이야기했다.
K-POP에 대한 열정을 무대로 표현했다. 장하오는 함께 출연한 박준형을 위해 god의 '길'을 선곡, 감미로운 바이올린 연주로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를 본 박준형도 "너무 고맙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캐나다에서 스트리트 댄서로 활동한 석매튜의 댄스 메들리가 펼쳐졌다. 석매튜는 세븐틴의 'HOT'으로 파워풀하면서도 강렬한 매력을, 이후 장하오와 제로베이스원의 데뷔곡 'In Bloom (인 블룸)' 퍼포먼스로 청량 에너제틱 바이브를 발산했다.
이외에도 장하오와 석매튜는 각종 퀴즈를 맞히기 위해 남다른 승부욕을 빛내는가 하면, 다른 출연진의 퍼포먼스에도 쉴 새 없이 리액션을 이어가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장하오와 석매튜가 속한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11월 6일 미니 2집 'MELTING POINT (멜팅 포인트)'를 발매한다. 이들은 지금 이 순간, 제로베이스원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은 음악으로 리스너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컴백 전 제로베이스원은 겨울동화 속 순백의 왕자로 변신한 ‘FAIRYTALE’ 버전 콘셉트 포토와 무빙 포트레이트를 공개해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