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가 곽튜브가 자신을 좋아했다고 말했다.
21일에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곽튜브가 풍자의 새 집에 방문한 가운데 둘 만의 은밀한 비밀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곽튜브가 풍자의 뉴 하우스에 방문했다. 앞서 풍자가 곽튜브를 집에 초대한 것. 곽튜브는 "쿠바 여행에서 가져온 건데 이건 진짜 못 구한다. 쿠바 시가"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곽튜브는 "누나가 시가를 피면 멋있을 것 같다"라며 재떨이도 함께 선물했다. 풍자는 "잘 필고 잘 털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풍자는 곽튜브가 가져온 버너로 라면을 끓이기 시작했다. 곽튜브는 이사 계획이 있다며 "집 좀 보러 왔다"라고 말했다. 풍자는 한남동을 추천했다. 풍자는 "연예인들이 많이 산다"라며 "걸그룹도 산다. 구라걸즈"라며 풍자, 이국주, 신기루를 언급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풍자는 곽튜브에게 "이상형이 뭐냐"라고 물었다. 곽튜브는 "키 170cm 이하에 술 담배 안 하고 연상은 싫다"라고 말했다. 이에 풍자는 "너 옛날에 나 좋아하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곽튜브는 "예전에 누나랑 새벽 1시에 단 둘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풍자는 "예전에 곽튜브에게 나 좋아하냐고 물어봤는데 호감은 있다고 말했다"라며 "나를 좋아했다. 더 말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곽튜브는 "내가 사람에게 호감을 많이 느낀다"라며 "나는 성격을 보는데 누나가 성격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에 풍자는 "나는 안될 것 같다"라며 선을 그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곽튜브는 "내가 고백하려고 했는데 선을 그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풍자는 "쟤 진짜 고백하려고 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곽튜브는 최근 썸을 탔다고 말했다. 풍자는 "준빈이가 아름다운 사람을 좋아하더라. 내가 준빈이랑 썸 탄 분을 안다. 협박당한 거 같았는데 아리따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풍자는 나무젓가락도 없어 라면을 먹지 못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 모습을 본 송은이는 "한남동이 아니라 여긴 몽골 게르 느낌"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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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