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태계일주3)’에 빠니보틀과 덱스가 합류하며, ‘인도 삼형제’가 ‘마다가스카르 삼형제’로 세 번째 여정을 함께한다. 먼저 여정을 시작한 기안84를 만나기 위해 마다가스카르로 떠난 빠니보틀과 덱스가 기안84와 만난 반가운 만남이 포착돼 ‘태계일주3’에 대한 기대가 치솟는다.
20일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3’(연출 김지우, 이하 '태계일주3') 측은 “빠니보틀과 덱스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여정에 합류했다”라면서 현지 바닷가에서 만나 함께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16일 기안84는 홀로 ‘원시의 바다’를 찾아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로 향하며 ‘태계일주3’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이어 오늘 공개된 스틸에서는 ‘인도 삼형제’ 기안84, 빠니보틀, 덱스가 마다가스카르 바닷가 앞에서 재회한 현장이 담겨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막내 덱스는 기안84를 만나자마자 달려가 품에 안기며 반가움을 전했고 그도 잠시 기안84의 지친 몰골(?)에 놀라 눈을 떼지 못했다고. 의자에 기대어 힘든 기색이 역력한 기안84의 모습과 그를 걱정하며 바라보는 빠니보틀, 덱스의 모습이 벌써부터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어진 스틸 속 기안84는 빠니보틀과 덱스 사이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잇몸만개 미소를 짓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마다가스카르 삼형제’가 된 이들은 현지의 밤거리를 함께 즐기며 각자 보낸 여정을 나눴다는 전언이다.
앞서 기안84, 빠니보틀, 덱스는 인도로 떠났던 ‘태계일주2’에서 완벽한 ‘인도 삼형제’로 끈끈한 케미를 보여줘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말이 필요 없는 베테랑 여행전문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은 남미에 이어 인도에서도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을 보여줬다. 닮은 듯 다른 기안84와 덱스의 ‘날 것’ 그대로의 모습에서 빈틈을 채워주고, 더 나아가 존재만으로 웃음을 터트리게 만드는 예능감까지 보여줘 ‘태계일주’ 원조 멤버다운 활약을 펼쳤다.
‘태계일주2’에 새롭게 합류한 덱스는 강인한 카리스마와 야생성, 그리고 형님들과 현지인들의 마음을 녹이는 귀여움과 스윗함으로 반전 매력을 무한 발산했다. 다른 콘텐츠에서는 볼 수 없었던 덱스의 새로운 모습에 빠진 시청자들은 그를 ‘MBC 연예대상 신인상 후보’로 언급했고, 명실상부 ‘예능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태계일주2’’가 방영되는 동안에도 기안84, 빠니보틀, 덱스가 함께한 ‘태계일주3’를 보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쏟아졌다. 이 같은 성원에 힘입어 다시 뭉친 ‘삼형제’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에서 또 어떤 케미스트리를 폭발시킬지 관심이 뜨겁다.
한편, MBC ‘태계일주3’는 제작 및 촬영을 마치고 더욱 날 것의 여행을 담아 2023년 내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