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영화 '더 마블스'가 능력을 쓸 때마다 서로의 위치가 뒤엉키는 설정으로 새로운 액션을 예고한다.
지금까지 팀을 이뤄 활동해 온 히어로들은 각자의 특색을 살린 액션으로 조화로운 팀업을 보여줬다. 닉 퓨리(사무엘 L. 잭슨)가 결성한 MCU 첫 히어로 팀 ‘어벤져스’는 민첩하고 육체적 능력이 뛰어난 캡틴 아메리카와 블랙 위도우가 잠입 및 육탄전을, 압도적 힘을 지닌 헐크와 토르가 파괴적인 액션을, 하늘을 날 수 있는 천재 엔지니어 아이언맨이 공중전과 기술적인 부분을 맡는 등 가장 이상적이고 전형적인 팀 액션을 자랑했다.
11월 8일 개봉 예정인 '더 마블스'(감독 니아 다코스타, 수입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히어로 액션 사상 처음으로 서로의 힘과 위치가 뒤엉키는 새로운 팀업 액션을 선보일 것을 예고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더 마블스'는 우주를 지키는 캐럴 댄버스·캡틴 마블(브리 라슨)가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모니카 램보·포톤(티오나 패리스), 카말라 칸·미즈 마블(이만 벨라니)과 위치가 바뀌는 위기에 빠지면서 뜻하지 않게 새로운 팀플레이를 하게 되는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이번에 새롭게 팀을 이루게 되는 캡틴 마블과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은 각각 빛을 흡수하고 빛을 보고 빛을 물체로 바꾸는 등 빛의 능력으로 한데 모였다. 이들은 '더 마블스'를 통해 새롭게 모습을 드러낼 빌런 다르-벤(자웨 애쉬튼)에 의해 힘이 뒤엉켜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서로 위치가 바뀌는 상황에 처한다. 처음에는 갑작스럽게 엉뚱한 장소로 스위치 되어 제대로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닉 퓨리까지 함께 모여 팀을 결성한 후에는 그 어떤 팀보다 큰 시너지를 낼 것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이전에 없던 설정의 스위칭 액션은 팀 ‘마블스’만의 완벽한 팀플레이와 독특한 구성의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기대케 하며 올 연말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짜릿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팀업 스위칭 액션을 선보일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더 마블스'는 11월 8일 국내 극장 개봉 예정이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