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임수향이 시술을 깜짝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약칭 옥문아)’에서 임수향이 털털한 토크를 전했다.
이날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로 모인 배우 한혜진과 박하선, 임수향이 출연, 세 사람에게도 서로 미모를 칭찬하는지 질문했다.박하선에 대해선 한혜진과 임수향이 “비누향 날 것 같아 싱그럽고 피부도 좋다, 정말 청순하다”며 감탄, 임수향에 대해 한혜진과 박하선은 “정말 섹시하다 몸도 예쁘고 애교도 많다 남자였으면 번호 따고 싶겠다”고 말했다.
특히 한혜진은 “임수향은 사랑스럽고 박하선은 단아하고 차분해, 외모 중 하나 빼온다면? 임수향의 몸매”라 말했다.이에 정형돈은 “얼굴은 아니냐 , 외모 칭찬은 안 한다”고 예리하게 지적해 웃음짓게 했다.
또 이날 임수향은 조기유학파라고 소개하자 “난 실패자다 14세에 갔는데 1년 만에 도망쳐왔다”며 “겨울방학 때 연기하겠다고 했다 , 귀가 열릴 때 나왔는데 지금은 부모님 말 잘 들을껄 후회한다”겨 떠올렸다.
이에 정형돈은 “근데 천재설은 무슨 말이냐”고 궁금해하자 임수향은 “중학생인데 초등학교 다녀,한국에서 배운대로 할 뿐인데 수학천재라며 난리가 났다”며 “악기도 한국에서 다 하는 것처럼 하나 다뤘더니 음악천재라고 해, 근데 말이 안 통해서 왔다 영어는 천재가 아니었다 “며 셀프 디스했다.
이 가운데 임수향에 대해선 “키스장인”이라 소개, 알고보니 임수향이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란 드라마에서차은우랑 6시간 키스신을 찍었다는 것. 박하선은 “좋았겠다”고 부러워해 웃음짓게 했다.
이에 임수향은 “사실 (키스신 촬영) 이틀했다 중요한 장면”이라며“감독님이 오래 찍는 분이기도 했다, 360도 돌려서 각도 따라 계속 찍어, 리허설 많이 해서입술도 부르틀 정도”라 말했다. 그러면서 “점점 입술이 부어가는게 보일 것”이라 말했고 박하선은 “그 감독님 성함이 뭐냐”고 거들어 폭소하게 했다.
또 이날 차은우 때문에 신경 많이 썼다는 소문에 대해 묻자 임수향은 “너무 예뻐서 그렇”며 “실제 내가 7살 연상인데 상대로 동갑역이었다, 사실 리프팅, 레이저 관리도 했다”며 깜짝 시술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