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박하선이 한혜진 딸의 외모를 칭찬하며 자신의 딸 외모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약칭 옥문아)’에서 바닷마을 다이어리 출연자들을 소개했다.
이날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로 모인 배우 한혜진과 박하선, 임수향이 출연했다.김종국은 세 사람이 동안이라며 “난 마흔 일곱”이라 나이를 밝혔다. 이에 한혜진은 “동안이다 결혼 안하면 더 젊어보이나보다”며 부러워했다.
박하선과 한혜진은 남편들의 외조는 없었는지 물었다. 임수향은 “기성용 선수가 3단 도시락을 보내서 서프라이즈로 왔다”면서“근데 보통 주인공 (한혜진) 언니 얼굴 할 텐데 본인 얼굴을 해놨다”고 했다. 이에 한혜진도 “(남편이) 자기애가 많다기사도 많이 났다”며 “알고보니 2주 동안 준비했던 것 몰랐다”고 고마워했다.
이에 박하선도 류수영도 외조를 예고했다면서, “일부러 집에 (기성용의) 3단 도시락을 가져갔더니3단 도시락에 자극받아 뷔페를 보냈다, 본인이 직접 서빙했다, 외조가 경쟁 붙었다”며 “근데 서프라이즈로 좀 해달라”고 해 폭소하게 했다.
그러면서 박하선은 “수향이는 ‘전 남친 서프트도 되나요?’라고 물어 히트였다”고 하자임수향도 “결혼하고 싶어 전 남자친구라도 연락해볼까?”라더니 “전 남자친구, 잘 있지? 도시락이라도 안 되겠니? 옛정이 있는데”라며 질척되어 웃음짓게 했다.
또 기혼자인 박하선과 한혜진은 같은 동네 살면서 육아정보도 공유한다고 했다. 각각 딸이 9살과 7살이라고.박하선은 “사실 혜진언니 가족을 동네라 우연히 마주친 적도 있어, 남편이 아바타같은 두 사람 뭐야” 하더라”며 “머리는 작고 키가 크다고 해 외계인인 줄 알았다”며 비현실적인 비율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혜진, 기성용 딸에 대해 “딸도 얼굴작고 너무 예쁘다”며 인상 깊었던 일화를 전했다.
딸 외모에 대해 묻자 한혜진은 “아이가 반반 닮았다”며 “원래 쌍꺼풀도 이제 생기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혜진은 딸에 대해“운동도 좋아한다 학교에서 하는 펜싱 배우는 정도. 근데 승부욕이 강하다”며 “축구교실에서 같은 편이 골 넣어도 울더라 승부욕이 너무 강해 경쟁 스포츠 기피하면서 축구교실 금지시켰다”며 승부욕이 감당하기 힘들다고 했다.
이에 박하선은 “언니 딸은 외모재능이 있어, 한혜진 언니닮아 예쁘다 평범하게 살 수 없다”며 “정말 너무 얘쁘더라 얼굴형도 언니”라며 감탄했다.
박하선 딸에 대해서도 물었다. 박하선은 “딸이 예쁘다고 하면 쓸데없는 소리하지말라고 해 알고보니 할아버지 말을 아이가 배운 것”이라며 폭소, 외모에 대해선 “아이는 반반 닮았다 , 남편은 이목구비가 강한데 위에는 아빠느낌, 좀 은은하게 생겼다”고 하자, 한혜진은 “하관은 엄마 닮은 것 같아, 분위기는 하선이다”며 인증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