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혜진, 축구선수 기성용 부부의 8살 딸 미모가 어떻길래 배우 박하선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는 걸까.
앞서 지난 2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주연 배우 한혜진, 임수향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DJ 박하선은 “내가 한혜진 씨의 딸을 실물로 봤는데 너무 예뻤다"며 "평범하게 살기 힘든 외모였다"고 밝혔다. 이에 임수향도 “엄마, 아빠가 너무 잘생기고 예쁘다”고 공감했다. 딸의 칭찬에 한혜진은 “아니다. 감사하다”고 민망해했다.
이후 박하선은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녹화에서도 또 한혜진, 기성용 부부의 딸 미모를 극찬했다. 녹화 당시 한혜진은 남다른 유전자를 지닌 딸의 외모에 대해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는데, 누구를 닮았냐는 MC들의 질문에 “엄마와 아빠를 반반씩 닮았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박하선은 한혜진의 딸 미모에 대해 “평범하게 살긴 힘든 외모다. 제가 봤을 때 외모에 재능이 있다”라고 극찬해 최강 미모를 자랑하는 한혜진과 기성용의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은 인형 같은 딸에 대한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혜진은 개인 계정을 통해 종종 딸의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보통 딸의 얼굴을 가리지만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는 얼굴을 가리지 않고 공개하는데 아빠를 닮아 큰 키를 자랑하는 것은 물론 작은 얼굴과 기성용, 한혜진의 눈을 닮아 크고 예쁜 눈이 눈길을 끈다.
기성용은 지난해 9월 수원FC전에서 딸과 함께 경기장에 들어가기도 했다.
한헤진은 딸이 남편 기성용의 DNA를 그대로 물려받았다고 했다. 뛰어난 운동신경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넘치는 승부욕 때문에 축구 교실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고. 그는 “딸이 운동을 좋아해서 축구 교실에 보낸 적이 있었는데, 다른 친구가 자기 공을 뺏어 골을 넣었다며 아이가 엄청 울더라. 그 이후로 경쟁하는 운동을 시키지 말아야겠다 싶어서 그만뒀다”라며 기성용과 똑 닮은 딸의 남다른 승부욕을 뽐내며 ‘기성용 주니어’ 다운 모습을 드러내 모두가 감탄했다.
또한 한혜진은 딸이 친구들에게 아빠가 축구선수라고 자랑하고 다닌다고. 그는 “딸 주변 남자친구들이 한창 축구에 관심이 많아서 축구도 같이 많이 하는데, 딸이 ‘우리 아빠가 축구선수다’라고 자랑을 했다더라. 남편이 언제쯤 은퇴하면 좋을지 이야기 나눈 적이 있는데, ‘아빠 은퇴하면 안 돼’라며 은퇴를 못 하게 하더라”라고 아빠를 자랑스러워한다고 밝혔다.
한혜진이 기성용이 얄미율 땐 아이를 맡긴다고 고백했다. “남편에게 아이를 하루 동안 맡기고 저는 나가서 일한다”라며 남편을 향한 ‘소심한 복수법’으로 1일 독박 육아를 공개했다. 오늘(1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한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