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민·양세찬→김종국·이준까지..前연인 대거소환 ('런닝맨')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10.16 06: 00

'런닝맨'에서 '7인의 탈출' 팀이 출연한 가운데 이준이 셀프 과거 연애사실을 셀프 인증했다. 양세찬, 전소민, 김종국까지 해당됐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7인의 탈출' 팀이 출연했다. 
이날 레이스를 함께 할 게스트를 소개, 바로 '펜트하우스'를 잇는 마라맛 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 활약 중인  3인방, 배우 윤종훈과 이준, 엄기준이었다. 

엄기준을 보자마자 지석진은 "드라마에서 욕 많이 해, 연기 너무 잘한다"며 인사했다. 하지만 엄기준은 "난 아직 방송 출연 안했다"며 촬영일 기준 출연을 안 했던 상황이라고.  지석진은 "옛날 드라마 말한 것"이라 해명, 
 그럼에도 멤버들은 "형 사과해라"며 사과요구가 빗발쳤고, 결국  지석진은 "죄송합니다, 섣불렀습니다"며 고개를 숙여 대국민사과를 해 웃음을 안겼다.  
이준은 7년 전에 출연했다며 반겼다. 이어 '닌자 어쎄신'으로 영화 데뷔한 바 있는 그에게 지석진은 "무슨 배우로 데뷔했냐"고 했고 이준은 "배우로 데뷔했다"고 말해 지석진을 당황시켰다. 결국 지석진은 "엠블랙 팬 여러분들께 사과드린다"며 90도로 사과했으나 이준은 "엠블렉 나온지 9년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으로 게임을 소개했다. 10인의 탈출이란 레이스였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방을 탈출해야하는 미션. 불구덩이 속 밀실에 갇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탈출해야 하는 상황이 발발하자, 멤버들은 “왜 이렇게 까지 해!”, “진짜 방 탈출 같다”, “장난 아니네, 어마어마해”라며 당황스러움과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급기야 엄기준은 세트벽까지 부수며 과몰입했다. 말문이 턱 막히는 생각지 못한 시나리오, 상상도 못했던 틀 따뒤 다 깨부수는 발상에 같이 출연한 ,  이준도 "아닌거 같다"며 웃음 지었다. 
그 사이 승합차차는 10인승에서 6인승으로 바뀌었다. 이어 멤버들은 탑승 인원이 제한된 차량을 마주하는 등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진 것.  토론을 통해 차에 탑승할 멤버가 정해졌다.낙오자들은 주소를 보고 알아서 찾아와야했다.  이에 거수를 통해 팀을 나뉘었고, 하하는 갑자기 "이성친구나 아내 있는 사람만 타자"고 도발했다.  이에 전소민은 양세찬과 커플로 위장(?)했고, 김종국도 "있는 걸로 하자"며 거수, 송지효도 함께 손을 들어 웃음짓게 했다. 
돌연 하하는 "연예인과 사귀어본 적 있는 사람 손 들어라"고 하자 앞서 아이돌과 연애를 고백한 바 있는 전소민은 손을 들었다. 이 가운데 김종국과 양세찬까지 손을 들어 흥미로움을 더했다. 
이에 과거 배우 정소민과 공개열애한 바 있는 이준은 "에이 미치겠네"라며 얼떨결에 거수해 웃음짓게 했다. 앞서 두 사람은 2017년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고, 작품 종영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정소민이 진행하던 라디오 '영스트리트'를 이준이 이어받기도 했던 터. 하지만 2020년 6월, 두 사람이 결별을 소식을 전했던 바다. 
계속해서 승합차 먼저 출발 후 낙오자들은 알아서 아날로그 방식으로 이동했다. 이어 우여곡절 끝에 다 함께 모였다.  다음은 가장 잘못한 사람을 찾는 토론을 해야했고, 최종석으로  양세찬,엄기준, 전소민, 송지효가 득점을 받았다. 
식사 시간이 됐다. 히든미션을 해야하는 상황.  이어 뿅맞치 맞은 만큼 노래점수가 차감되는 미션이 이어졌다. 엄기준의 성량을 100점이 나온 가운데,  최종결과 엄기준 팀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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