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이준이 과거 연인 정소민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7인의 탈출팀이 출연했다.
7인의 탈출'에서 활약 중인 3인방, 배우 윤종훈과 이준, 엄기준이 출연, 엄기준을 보자마자 지석진은 "드라마에서 욕 많이 해, 연기 너무 잘한다"며 인사했다. 하지만 엄기준은 "난 아직 방송 출연 안했다"며촬영일 기준 출연을 안 했던 상황이라고. 게다가 엄기준은 이번엔 착한 역할이라 욕할 수 없다고 했다.
사과요구가 빗발쳤고, 결국 지석진은 "죄송합니다, 섣불렀습니다"며 고개를 숙여 대국민사과를 해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으로 게임을 소개했다. 10인의 탈출이란 레이스였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방을 탈출해야하는 미션. 급기야 엄기준은 세트벽까지 부수며 과몰입했다. 이를 본 러닝맨 멤버들은 "아저씨, 이렇게 하는거 아니에요"라며 당황, 엄기준은 "제가 런닝맨 처음이라,, 이렇게 나오면 되는거 아니냐"며 민망, 이준은 "아닌거 같다"며 웃음 지었다. 엄기준에 대해 "승부욕이 좀 있다, 눈에 욕망이 가득하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그 사이 승합차차는 10인승에서 6인승으로 바뀌었다. 토론을 통해 차에 탑승할 멤버가 정해졌다. 이에 거수를 통해 팀을 나뉘었고, 하하는 갑자기 "이성친구나 아내 있는 사람만 타자"고 도발했다. 급기야 하하는 "연예인과 사귀어본 적 있는 사람 손 들어라"고 하자 앞서 아이돌과 연애를 고백한 바 있는 전소민은 손을 들었다.
이때, 과거 배우 정소민과 공개열애한 바 있는 이준은 "에이 미치겠네"라며 얼떨결에 거수해 웃음짓게 했다. 옆에 있던 김종국과 양세찬까지 손을 들어 흥미로움을 더했다.
SBS 예능 '런닝맨'은, 대한민국 대표 버라이어티 중 하나로. 이 프로그램은 수많은 스타와 멤버들이 함께 미션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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