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 출신 홍유경이 웨딩마치를 울린 가운데 남편의 모습도 공개됐다.
14일 홍유경은 많은 사람들의 축하 속에 행복하게 결혼식을 올렸다.
홍유경은 지난 12일, “짧은 시간이었지만 저에게 늘 확신을 주며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이번 주 토요일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홍유경은 “조금은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많이 놀라실 것 같아 조심스럽고 많이 떨리네요. 지금까지 저를 지켜봐 주시고 아껴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과 함께 좋은 소식 전하고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저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축복해 주시고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고 전했다.
홍유경의 결혼 소식에 에이핑크로 함께 활동한 정은지도 ‘좋아요’를 누르며 “예뻐라. 결혼하면 더 자주보자”라고 말했다. 변함없는 에이핑크 우정이 감동을 자아냈다. 홍유경도 정은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언니 못와서 제일 아쉬워”라며 아쉬워했다. 정은지는 스케줄로 인해 홍유경의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축하를 받은 홍유경은 웨딩화보를 함께 공개하며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더욱 행복한 날이 됐네요.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행복한 결혼식을 올린 홍유경. 그의 드레스 자태 등이 지인들을 통해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홍유경의 남편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모았다. 듬직한 뒷모습과 홍유경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홍유경은 2011년 에이핑크로 데뷔했지만 2013년 탈퇴했다. 탈퇴 후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류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밟은 뒤 패션 디자이너로 변신했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