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손헌수가 결혼식을 하루 앞둔 소감을 전했다.
14일 손헌수는 OSEN과의 통화에서 "(결혼) 준비는 다 끝냈다. 마음 편안하게, 전야제 느낌으로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15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웨딩홀에서 7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주례는 개그맨 이홍렬, 사회는 김인석, 축사는 박수홍, 축가는 진성, 김용임, 이자연, 조혜련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신부는 관광공사에서 근무 중인 일반인으로, 손헌수와 2년 열애 끝에 결실을 보게 됐다.
결혼식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손헌수는 "사실 긴장이 안 된다. 내일이 돼 봐야 알 것 같다"며 "오늘은 와이프랑 같이 조금씩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사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헌수는 결혼식을 마친 후 월요일 생방송 일정까지 진행하고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로마와 스위스 인터라켄으로 여행을 떠날 예정이라고. 신혼집 준비도 이미 다 마쳤다는 그는 "신혼여행 갈때 러닝화 이런걸 사고 있다. 둘다 러닝을 좋아해서 신혼여행을 가서도 공기좋은데서 매일 뛰려고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44세인 손헌수는 2000년 MBC 개그맨 11기 공채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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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손헌수 소셜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