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콩팥팥' 이광수·김우빈·도경수·김기방, "진짜 하기 싫은데 어떡하지" 리얼 농사 도전!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10.14 09: 14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농사에 도전했다. 
13일에 방송된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에서는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의 1일 차 리얼 농촌 라이프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은 휴게소에 들러서 가평 잣샌드를 사먹자고 이야기했다. 도경수는 "잣이 너무 맛있어서 1kg을 사서 그냥 영화볼 때나 팝콘처럼 먹은 적이 있다. 근데 하루 적정량이 10알이라고 하더라. 그때 300알인가 먹은 것 같은데 그냥 배탈이 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희귀한 식물을 키워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도경수는 "그런 건 거의 하루에 한 번씩 물 줘야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김기방은 이광수에게 "너 여기서 살 거냐"라고 물었고 이에 이광수는 "희귀하면서 손 많이 안 가는 건 없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네 사람은 평소 라이프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광수는 물건을 잘 못 버리는 편이지만 도경수는 물건을 잘 버리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광수는 "경수는 집에 그냥 아무것도 없는 빈 방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도경수는 "그 방에는 뭘 넣을 게 없다"라고 말했고 김기방은 "진짜 부럽다. 나는 다 꽉 차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광수는 과거 집에서 가위에 눌렸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이광수는 "오피스텔인데 2층에서 잤는데 1층에서 꼬마들 노는 소리가 들렀다. 근데 어디선가 '쟤 깼다' 이런 얘기를 하더라"라며 "엄청 깜짝 놀랐는데 날 보더니 니가 여기 왜 있냐고 내 얼굴이 보여야 나갈 거냐고 하더라. 너무 깜짝 놀라서 깨자마자 핸드폰을 찾아서 여기서 나가야 할 것 같다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은 마침내 밭에 도착했다. 네 사람은 깻잎 모종을 받고 밭에 모종을 심기 시작했다. 땅을 열심히 파던 이광수는 "나 너무 하기 싫은데 어떡하지"라며 "지금 좀 어지럽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우빈은 "모종을 파는 사장님께 물어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광수는 "너는 지금 제일 급한 게 옷부터 갈아입고 와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네 사람은 밭을 보며 고민했고 김우빈은 "왜 하는지 알아야 하지 않나. 이유도 모르고 할 수 없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도경수는 "예전에 소가 흙을 파지 않나. 그런 식으로 하면 될 것 같다"라며 행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우빈은 "저기 어르신들께 여쭤보자"라며 옆에서 쉬고 있는 옆집 아버님을 찾아갔다.
김기방은 "지금 시기에 뭘 심는 게 좋나"라고 물었다. 이에 주민은 배추 농사를 이야기했다. 김우빈은 "배추 농사는 좀 쉽나"라고 물었다. 이에 옆집 아버님은 "쉬운 건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옆집 아버님은 밭고랑을 내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옆집 아버님은 밭고랑을 낼 때 트랙터를 이용한다고 이야기했다. 이광수는 "번호를 알려주실 수 있나. 모르는 게 있으면 여쭤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기방은 고마운 마음에 미리 구매한 쿠키를 선물했다. 
한편, 이날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은 모종을 사온 후 옆집에서 관리기를 빌려 밭고랑을 내 본격적으로 농사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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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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