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가 농사 똥손으로 등극했다.
13일에 방송된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에서는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밭농사를 시작한 가운데 이광수가 시작하자마자 괭이를 부러뜨렸다.
이날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은 읍내에서 식사를 한 후 종묘사로 향했다.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은 종묘사 사장님께 폭풍 질문을 쏟아냈다. 사장님은 열무, 고수 등의 씨앗을 추천했다. 김기방은 "너무 좋다. 너무 재밌다"라고 설레했다.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은 자신들이 하는 게임으로 돈을 지불할 사람을 정했고 모종 비용은 김우빈이 지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농사기구를 구매했다. 김우빈은 제작비로 계산을 하며 "얼마까지 빼주실 수 있나"라며 알뜰한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네 사람은 옷집에 가서 일할 때 입을 작업복과 모자를 구매했다. 쇼핑을 마친 네 사람은 차를 타고 이동했다. 도경수는 "연속 세 번 걸렸다"라고 말했다. 아이스크림을 먹은 김우빈은 "참 달다"라며 "단백질이 0%"라고 영양표시를 확인하는 꼼꼼함을 보였다.
김우빈은 밭에 가서 잘 생각부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는 밭을 보자 "왜 밭이 점점 넓어지는 것 같냐"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네 사람은 작업복을 갈아 입었다. 김우빈은 "5분만 쉬자. 일할 생각하니까 토 나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은 무더위에도 밖으로 나가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했다. 김우빈은 토시를 껴본 후 "이거 너무 끼는데"라며 남다른 근육을 자랑해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 사이 이광수는 밭으로 나가서 땅을 파기 시작했다. 하지만 얼마 안 가 괭이를 부러뜨려 본의 아니게 농사 똥손으로 등극했다. 도경수는 "이건 땅을 찍는 게 아니라 그냥 쓸면 된다"라고 기구 사용법을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우빈은 "이렇게 500평을 언제 다 하나. 트렉터를 갖고 계신 분을 찾아서 일당을 드리고 땅을 한 번 일군 후 하는 게 어떤가"라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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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