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옥순이 영숙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나섰다.
13일 옥순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가 삭제했다.
별다른 멘트 없이 올라온 사진에는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소재의 법무법인 출입증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옥순이 직접 법무법인을 방문한 인증샷을 공유한 것으로 보인다.
옥순은 지난 10일 "방송이 끝난 후부터 하루가 멀다하고 매일같이 같은 기수 영숙 분께서 방송으로 제 안좋은 얘기를 하시더라"라며 "가만히 놔두면 방송에서와 같이 이상한 사람되는건 한 순간이라는 거 '나는 솔로' 16기 프로를 본 시청자분들이시라면 다 아는거다. 대형 로펌으로 전면 명예훼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정작 영숙은 한 누리꾼이 이에 대해 묻자 "냅둬요"라며 웃는 이모티콘으로 답글을 다는 등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가운데 옥순은 강남의 대형 로펌에 방문한 사실을 간접적으로 전하며 본격적인 법적 공방을 예고했다.
한편 ENA, SBS Plus 예능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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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옥순 소셜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