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붉은 끝동’을 연출한 정지인 PD가 MBC를 떠난다.
13일 MBC 관계자는 OSEN에 “정지인 PD의 사표가 이날 수리됐다. 퇴사 이유는 개인적인 사유”라고 밝혔다.
정지인 PD는 2011년 MBC ‘심야병원’ 공동 연출로 데뷔한 뒤 ‘내일도 승리’, ‘자체발광 오피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등의 연출을 맡았다.
특히 지난해 연출한 ‘옷소매 붉은 끝동’이 큰 인기를 얻었다. 이준호, 이세영 주연의 ‘옷소매 붉은 끝동’은 최고 시청률 17.4%를 기록했다.
이 작품을 통해 정지인 PD는 제 264회 이달의 PD상 TV드라마 부문, 제34회 한국PD대상 올해의 PD상, 2022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최우수상, 제 49회 한국방송대상 TV드라마 부문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정지인 PD는 오는 2024년 새 드라마 ‘정년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