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베짱이' 김상우, 희진이 설렘 가득한 로맨스 기류를 형성했다.
10일 숏플리 공식 채널에는 '편의점 베짱이' 10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시윤(김상우 분)은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을 고르던 중 사랑(희진 분)과 손이 겹쳐져 묘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러던 중 편의점에 한 모자가 찾아왔고, 아이는 "아이스크림!"을 외쳤다. 이에 어머니는 "여기 아이스크림 안팔죠?"라고 물으며 계산대에 있는 창윤(이창윤 분)을 향해 은밀한 사인을 보냈다.
이에 창윤은 재빨리 '아이스크림 품절'이라는 안내문을 내걸었지만, 아이는 "아니야 내가 찾아볼거야"라며 편의점 안을 돌아다녔다.
이를 본 시윤과 사랑은 합심해서 온 몸으로 아이스크림 냉장고를 가렸다. 두 사람은 "여기 브로콜리가 있었던것 같은데", "이 편의점에는 당근이랑 시금치밖에 없네"라고 능청스럼게 연기했고, 결국 포기한 아이는 편의점 밖으로 나왔다.
이때 눈이 마주친 시윤과 사랑은 다시 핑크빛 무드를 발산했고, 시윤은 "혹시 저쪽 아기처럼 아이스크림 좋아하시면 아이스크림 같이 드실래요?"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사랑은 수줍게 미소지었고, 이를 지켜보던 창윤은 언짢은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편의점 베짱이'는 고인물 손님의 하이퍼리얼리즘 편의점 체험기를 다룬 코믹 공감 쇼츠 드라마로, 숏플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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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숏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