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보이그룹 파우(POW)가 정식 데뷔를 기념해 음악 팬들에게 직접 인사를 전했다.
파우(요치, 현빈, 정빈, 동연, 홍)는 11일 첫 번째 EP 'Favorite (페이버릿)' 발매를 앞두고 소속사 그리드(GRID)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정식 데뷔 소감을 담은 일문일답을 공개했다.
프리 데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파우는 새로운 타이틀곡 'Dazzling (대즐링)'으로 가요계에 정식 출사표를 던진다. 이에 대해 파우 멤버들은 "프리 데뷔 기간 동안 주셨던 사랑과 응원으로 더 열정적으로 연습에 몰입할 수 있었다. 더욱 다양한 팀 컬러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며 팬분들과 같이 나아가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Favorite'으로 우정을 노래했다면, 이번 'Dazzling'은 사랑에 빠진 설렘을 담아낸 곡이다. 파우는 "파우만의 청량하고 몽글몽글한 바이브와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잔뜩 느끼실 것"이라고 자신했다.
올해 파우의 목표는 신인상이다. 나아가 "더 많은 팬분들과 소통하고 싶다. 저희 노래로 다들 기분이 좋아지셨으면 좋겠다"라며 'Creating culture everyday (크리에이팅 컬처 에브리데이)'의 의의를 전했다.
파우는 오늘(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Favorite'을 발매하고 정식 데뷔 활동을 시작한다.
이하 파우와의 일문일답 전문.
Q1. 먼저 성공적인 프리 데뷔 활동을 마치고 정식 데뷔에 나서는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A1. (정빈) 프리 데뷔 뿐 아니라 정식 데뷔를 한 지금도 설레고 떨리는 건 마찬가지인 거 같습니다. 데뷔의 처음 느끼는 설렘, 두근거림의 감정을 잊지 않고 당연하지 않은 사랑에 보답하는 파우가 되고 싶습니다. 프리 데뷔 기간 동안 주셨던 사랑과 응원으로 더 열정적으로 연습에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파우의 이름이 가진, 펑 터지는 신선함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동연) 먼저 선보여드린 'Favorite'이라는 곡 외에도, 정식으로 데뷔하면서 'Dazzling', 'Slow Dancing', 'Amazing' 3곡으로 더욱 다양한 팀 컬러와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많이 기대되는 것 같아요!
(현빈) 저희를 좋아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리 데뷔 활동 내내 하루하루 놀랍고 매일매일이 설렜어요! 정식 데뷔를 하고 앞으로 나아갈 일만 남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빨리 멤버들과 팬분들과 같이 나아가고 싶어요. 재밌고 멋질 것 같아요.
(요치) 정식 데뷔라니… 정말 기뻐요! 연습생 때 열심히 준비한 보람을 느끼는 것 같아서 정말 행복하고, 무대에서 팬 분들께 저희를 보여드리는게 정말 재밌어요. 저희가 가진 힘이랑 에너지를 팬 분들께 더더 많이 드리고 싶어요! 저희가 행복하고 재밌는 것 같이요.
(홍) 먼저 무사히 프리 데뷔를 마치게 되어서 감사하고 행복하고, 데뷔를 앞두고 많이 설레요! 팬 분들께서 전해주시는 메시지나 응원 댓글 챙겨보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몰라요. 제가 파우라서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 그리고 제가 팀의 막내인데 늘 형들이 많이 챙겨줘서 고맙고 사랑한다고 꼭 전하고 싶어요!
Q2. 데뷔 앨범 'Favorite'과 타이틀곡 'Dazzling'에서는 파우의 어떤 매력을 만날 수 있을까요?
A2. (정빈) 뮤직비디오가 같은 시기의 저희를 보여주는데 이야기가 달라요. 스핀오프로 촬영해서 'Favorite'과 'Dazzling' 두 곡의 뮤직비디오를 연결해서 보시면 더 재미있으실 것 같아요! 'Favorite'이 우정이라면 'Dazzling'은 그 속의 몽글몽글한 첫사랑, 설렘을 담았어요.
(동연) 'Favorite'에서는 파우라는 팀의 색깔과, 멤버들의 케미스트리를 확인할 수 있다면, 타이틀곡 'Dazzling'은 사랑에 빠진 소년들의 기분 좋은 심장의 울렁거림을 담아낸 곡 입니다. 어떤 면에선 첫사랑을 떠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현빈) 'Favorite'은 행복이 기록되는 과정, 'Dazzling'은 행복했던 과거의 추억을 돌아보는 이야기 인 것 같아요. 그래서 'Favorite'은 에너제틱하고 통통튀고 'Dazzling'은 몽글몽글한 감정을 느끼실 수 있어요.
(요치) 저희의 매력은 밝고 따뜻한 느낌인데 'Favorite'이 밝은 하늘색이면 'Dazzling'은 핑크랑 브라운같이 따뜻한 느낌이 들어요
(홍) 파우만의 청량하고 몽글몽글한 바이브와 저희 다섯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잔뜩 느끼실 수 있어요!
Q3. 세계적인 프로듀싱 팀 스테레오타입스와 멤버 요치, 정빈이 'Slow Dancing'에서 함께 작업하기도 했는데요. 그 과정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3. (정빈) 저희가 데뷔 앨범을 준비하면서 데모 상태의 'Slow Dancing'을 처음 들었는데 눈 내리는 겨울, 북적이고 시끌벅적한 도시, 따뜻한 집 안,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가 떠올랐어요! 신기하게도 요치 형도 같은 그림을 그리고 있어서, 회사에 혹시 가사를 함께 작업해볼 수 있을지 문의드렸고 기회를 주셨어요! 스테레오타입스 작가님들도 흔쾌히 함께 해보자고 하셔서 영광스럽게도 함께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일정상 온라인으로 작업을 했는데 나중에 혹시 미국을 갈 기회가 있다면 꼭 뵙고 인사드리고 싶어요!
(요치) 처음 들었을때 완전 겨울 노래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 저희가 헝가리에 있었는데 겨울의 유럽을 생각하면서 따뜻하고 부드러운 현지 분위기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어요. 정빈이와 호텔방에서 같이 이야기하며 만든 가사입니다.
Q4. 프리 데뷔 싱글 'Favorite' 활동부터 태국 아이튠즈 1위, 스포티파이 바이럴 차트인 등 글로벌 성과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팬분들의 뜨거운 반응에 대한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가 궁금합니다.
A4. (정빈) 우선 저희와 저희 곡 'Favorite'에 많은 관심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Dazzling'과 수록곡들도 'Favorite' 못지 않게 매력있는 곡들이니 다들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저희도 좋은 곡들로 활동을 하는 만큼 더 멋있고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
(동연) 놀라우면서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의 활동들에 더욱 힘차게 임하겠습니다.
(현빈) 아직 보여드릴 다양하고 재밌는 저희의 모습이 많으니까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치) 팬분들께 항상 감사하고 응원해주시는 만큼 저희도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홍) 많은 분들이 관심을 주셔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던 것 같아요. 늘 팬분들께 고맙다는 말 전해드리고 싶었어요. 항상 감사하고 열심히 하는 파우가 되겠습니다!
Q5. 이번주 오프라인 팝업 '파우 하우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는 만큼, 이번 데뷔 활동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무엇인가요?
A5. (정빈) Creating culture everyday! 저희 슬로건처럼 파우가 어떤 팀이고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 파우의 노래를 많은 분들이 따라부르고 함께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좀 더 많은 팬 분들을 뵙고 끈끈한 문화를 만들어보고 싶어요! 같이 만들어갈 이야기들이 기대되고 감사해요.
(동연) 멤버들과 함께 데뷔하고 처음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신인상을 받고 싶다', '이번 해에만 받을 수 있는 상인데 다들 노력해서 꼭 받자'라는 얘기를 해왔습니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현빈) 이번 데뷔 활동으로 놀 땐 잘 놀고 일 할 땐 열심히 하는, 가족같은 저희 팀의 색깔과 매력을 확실하게 팬분들에게 보여드리고싶습니다.
(요치) 올해에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을 받고 싶어요.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저희의 매력을 최대한 많이 보여드리겠습니다.
(홍) 가장 먼저는 더 많은 팬분들과 소통하고 싶어요. 그리고 저희 노래를 따라 불러주시고 알아주시는 게 큰 힘이 되고 기운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어딜 가든 저희 노래가 나오고 다들 기분이 좋아지셨으면 좋겠어요! /mk3244@osen.co.kr
[사진] 그리드 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