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복귀 선언' 박한별, 이엘파크 재계약 종료..."1인 활동 준비"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10.11 10: 25

박한별이 전 소속사와 이별했다.
11일 OSEN 취재 결과 박한별은 이엘파크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지난 2021년 10월 재계약을 하면서 배우로서의 복귀 가능성을 보이기도 했지만, 결국 결별하게 된 것.
재계약 당시 박한별의 소속사 대표와 관계자 등은 "지금 제주도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본인 스스로 연예계 복귀 의지가 있고, 소속사에서도 적극 지원할 생각이다. 박한별이 배우로 연기하는 것을 다시 보고 싶다"고 밝혔다.

배우 박한별이 21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새 주말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미소짓고 있다. /dreamer@osen.co.kr

다만 재계약 당시에도 특별히 서류상 절차 없이 구두상 서로 응원하면서 인연을 이어가기로 했기 때문에, 전속 계약 해지 역시 자연스러운 수순을 밟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재계약 후 박한별 씨가 혼자 활동을 해보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자연스럽게 결별 수순을 밟은 것으로 보인다"라며 "다만 전 소속사와 결별 후에도 관계를 유지하며 서로를 응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박한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한별하나’에 ‘박한별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첫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박한별이 등장해 직접 나레이션을 하며 근황을 알렸다.
박한별은 “저는 2019년에 제주도로 이사와서 제주에서 생활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하며 "배우 활동을 안 하는 몇 년 동안 저를 진심으로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을 만나게 되면서 다시 대중과 소통을 시작해야겠다고 용기를 내어보게 됐다"라며 복귀 의지를 직접적으로 드러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박한별은 1인 기획사 별 엔터테인먼트를 설립, 본격적인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한별은 2017년 10월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유인석 전 대표가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되며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8개월, 집행유예 3년 형을 확정받자 방송을 중단하고 가족들과 제주도로 이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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