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에서 탁재훈과 이상민이 또 다시 서로에 대한 폭로전을 이어간 가운데, 화제가 됐던 이상민의 월세집을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돌싱포맨’에서 탁재훈과 이상민이 또 티격태격했다.
이날 탁재훈은 시작부터 “연체는 아닌데 백화점에서 카드가 한도 하향됐더라”며 황당했던 일화를 전했다.이에 이상민은 “백화점에서 좀 사줘야 유지된다”고 하자 탁재훈은 “백화점은 날씨 더울 때나 들어간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또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엄정화는 최근 이사한 이상민의 용산 집이 좋다고 했다. 이에 탁재훈은 “상민이 집인데 월세”라며 폭로, 김준호도 “파주에서 쫓겨났다”고 거들었고 이상민은 “내가 나온 것”이라고 발끈해 정정했다. 그러면서 자신을 저격하는 탁재훈에게 “지갑열면 형보다 내가 돈 많다 , 제주도에 살아도 엄마집 방 한 칸 아니냐”며 도발, 탁재훈이 “그런 얘기 왜하냐”며 발끈하자 , 이상민도 “그럼 형은 우리집 월세 얘긴 왜 하냐”며 폭발, 여전한 티격태격 케미를 보였다.
이에 자연스럽게 이상민의 새로운 집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아무래도 그가 최근 69억이라는 막대한 빚을 올해 다 청산한다고 밝혔기 때문. 급기야 한 매체는 이상민이 보증금 없이 월세 560만원에 입주했다고 보도했는데 주변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보증금 없는 물건의 경우 1년치나 2년치를 한번에 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전에 그가 살았던 마지막 파주집은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200만원으로 알려졌던 바, 그의 두배가 훨씬 넘는 월세로 살고있다는 보도가 충격을 안겼다. 이와 관련 당시 이상민 측 관계자는 OSEN에 "이상민 씨가 용산 아파트를 매입해서 이사 간 건 아니다. 스케줄이나 이런 것도 있고, 파주 집 계약도 끝나고 해서 이사를 가게 된 것"이라고 이사 배경을 설명, 새로 이사간 용산 아파트가 무보증금에 560만원이라는 보도에 대해선 "아닌 걸로 알고 있다"며 "월세는 맞는데 무보증금인지는 잘 모르겠다, 월세가 560만원은 아닐거다. 보증금에 월세를 맞춰서 들어갔을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