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요리사로 대중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는 배우 노희지가 결혼소식 약 7년만에 임신 소식을 전하며 과거 행복한 결혼일상이 재조명되고 있다.
10일인 오늘, 배우 노희지가 개인 SNS를 통해 "세상에나 이런날이 오다니! 내가 엄마라니!"라며 초음파사진과 함께 감격한 순간을 전했다. 노희지는 "노는게 제일좋고 마냥 철없는 우리부부에게 기적같은 존재가 나타났다"며 "아직까지 실감도 안나고 얼떨떨하지만, 점점 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 있어요 ! 따봉아 건강하게 무럭무럭 잘커서 내년에 만나"라며 태명을 언급,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는 결혼 7년 만에 얻은 귀한 선물. 앞서 노희지는 지난 2016년 29살에 3살 연상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에 골인, 러브스토리에 대해 그는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편과 필리핀 리조트에서 처음 만났다고 전했다., 남편이 현지 리조트 실장, 노희지가 투숙객이었다는 것.
노희지의 남편은 "지금의 장인어른과 장모님이 리조트 단골 손님이었다. 가족 여행을 오시겠다고 하셔서 언제든지 오시라고 했는데, 아내가 여행을 왔을 때 처음 만났다"며 "결혼하고 아내를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게 만들어주겠다고 했었다"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던 바다.
그래서 일까. 노희지는 "주변에서 내가 결혼하고 많이 행복해 보인다고 하더라. 오빠가 약속을 지킨 것 같다고 생각한다"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전하기도. 이 가운데 임신 소식까지 전한 그는 "임밍아웃. 내가임밍아웃이라니, 뱃속에서부터 댄스 신동"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벅친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꼬마 요리사 노희지가 엄마라니", "결혼 정말 잘했다, 보기 좋아요", "이제 세식구 됐네요 행복한 가정 꾸리시길"이라며 많은 축복을 전하고 있다.
한편 노희지는 1988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다. 1993년 MBC '뽀뽀뽀'를 통해 데뷔한 그는 이듬해 EBS '꼬마 요리사'에서 진행을 맡으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돌연 활동을 중단했다. 결혼 후 '라디오스타', '스타다큐 마이웨이', '복면가왕'에 얼굴을 비추며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