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란' 김형서 "송중기 잘생겨서 귀여워…연기할 때 소름 돋았다"[인터뷰③]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3.10.10 12: 18

 (인터뷰②에 이어) 가수 겸 배우 비비(김형서)가 송중기에 대해 “송중기 선배님이 되게 멋있다. 강강약약 스타일이다”라고 설명했다.
비비는 10일 서울 서초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선배님은 단호할 땐 단호한데 보통 후배들에게 엄청 잘해준다”라며 송중기와 같이 작품하면서 든 느낌에 대해 이 같이 털어놨다.
비비와 송중기가 출연한 ‘화란’(감독 김창훈, 제공배급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작 ㈜사나이픽처스, 공동제작 ㈜하이스토리·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분)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분)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 드라마.

비비는 연규의 동생 하얀 역을 맡았으며 이달 11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날 비비는 “촬영할 때 송중기 선배님이 맛있는 음식을 많이 사주셨다. 저와 극 중 호흡을 많이 맞췄던 건 아닌데 현장에 자주 오셨다”라며 “선배가 촬영 분량이 없는 날에도 저희들에게 밥을 사주러 오셨을 때도 있었고. ‘화란’ 팀은 정말 가족 같은 느낌이었다”고 돌아봤다.
송중기에 대해 비비는 “너무 잘생겨서 귀엽고 아름다운 분이라고 생각했다”며 “근데 촬영을 할 땐 현장에서 서늘함을 느꼈다. 소름 돋아서 제 털이 솟았다.(웃음)”고 밝히며 미소지었다.
한편 2017년 가수로 데뷔한 비비는 영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모교’(2021) ‘유령’(2023)과 드라마 ‘최악의 악’(2023) 등을 통해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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