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공사 창립 50주년 대기획 ‘지구 위 블랙박스’가 오늘(9일) 첫 방송되는 가운데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고경표의 모습이 첫 공개된다.
오늘(9일) 밤 9시 40분에 첫 방송되는 KBS 공사창립 50주년 대기획 ‘지구 위 블랙박스’(연출 구민정)는 거주 불능 상태인 미래의 지구를 배경으로, 데이터 센터 ‘블랙박스'의 유일한 기록자(김신록, 박병은, 김건우)가 2023년의 뮤지션들이 남긴 '기후 위기 아카이브 콘서트' 영상을 발견하는 스토리. 소설 ‘천 개의 파랑’을 집필한 SF 소설가 천선란 작가와 KBS 환경 예능 ‘오늘부터 무해하게’로 새로운 환경 예능의 지평을 연 구민정 PD가 투합해 기대를 모았으며,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 잔나비 최정훈, YB, 자우림 김윤아, 모니카X립제이, 르세라핌, 정재형, 대니 구, 세븐틴 호시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배우 김신록, 박병은, 김건우, 고경표 등 기라성 같은 아티스트들과 배우가 총출동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최근 일반 시사회를 통해 첫 공개되면서 ‘고퀼리티’ 드라마로 입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중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고경표가 드디어 첫 공개된다고 알려지며 기대를 치솟게 한다. 영화와 드라마를 아우르며 국내 대표 주연급 배우로 성장한 고경표가 처음 ‘지구 위 블랙박스’에 등장한다 했을 때 수많은 사람들이 그의 배역에 궁금증을 표했으며 ‘러스’역이라는 것 외에는 그의 모습은 공개된 적이 없기 때문.
고경표가 맡은 ‘러스’는 ‘윤’역의 김신록, ‘한스’역의 박병은, ‘니오’역의 김건우의 상대역으로 1회부터 3회를 모두 아우르는 유일한 인물. 1회에서는 연기파 배우 김신록과 따뜻하고 애틋한 특급 케미를 발휘하며 시청자의 몰입도를 치솟게 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김신록은 고경표와 애틋한 케미가 만들어진 것에 대해 “이 같은 멋진 케미가 이루어진 것은 모두 고경표 덕”이라며 “고경표에게 감사하고,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함께 공개된 스틸에는 환한 모습의 김신록의 표정이 담겨 미소를 자아낸다. 그러나 이어서 알 수 없는 문양과 함께 거대한 컴퓨터 앞에서 영상을 녹화하는 김신록의 뒷모습이 공개되며 고경표가 맡은 ‘러스’의 존재에 대한 궁금증을 드높인다.
이에 대해 ‘지구 위 블랙박스’의 제작진은 “드라마와 콘서트가 크로스 오버된 장르로 김신록, 박병은, 김건우의 연기 열전도 중요한 시청 포인트가 될 것이다”라며 “그 중에서 특히 고경표는 뜨거운 애정과 열정으로 촬영에 임해 줘서 제작진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고경표와 김신록의 케미를 본 방송을 통해서 꼭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특별한 감사를 전해 궁금증을 모은다. 과연, ‘지구 위 블랙박스’의 고경표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오늘 밤 첫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기후 변화로 위기를 맞이한 지구의 모습을 음악으로 기록한 KBS 공사 창립 50주년 대기획 ‘지구 위 블랙박스’는 오늘(9일) 밤 9시 40분에 첫 방송되며 4부작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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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