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몬스터즈와 한일장신대학교가 또 한 번 기록으로 남을 최강의 경기를 선보인다.
9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61회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한일장신대학교와 1년 만에 성사된 ‘리벤지 매치’를 치른다.
최강 몬스터즈는 지난 시즌 한일장신대와 1승 1패를 주고받았다. 그 중 1패는 역전패이자, 야신 김성근 감독에게 최강 몬스터즈 감독 부임 후 첫 패배를 안겨준 경기였다. 올 시즌 한일장신대와 다시 맞붙게 된 최강 몬스터즈는 2연승의 기세를 몰아 3연승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동국대학교와 2차전에 이어 U-18 야구 국가대표팀까지 차례로 격파한 최강 몬스터즈의 사기는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직관 경기의 기세를 이어 3연승을 달성하기 위한 김성근 감독의 필승 라인업은 어떨지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 올린다.
하지만 한일장신대는 지난해보다 더욱 강력해진 전력을 자랑한다. ‘KUSF 대학야구 U리그’ 호남권 우승은 물론이며, 경기 2주 전 트윈스 2군을 상대로 스윕 승까지 따낸 강팀 중 강팀이다. 특히 현재 대학 리그에서 유일하게 무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더불어 33명의 선수 중 절반이 넘는 18명이 지난해 최강 몬스터즈와 경기 경험이 있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승부가 예상된다.
한일장신대 이선우 감독은 “어느 팀한테도 안 질 자신이 있다. 무조건 이기고 싶다”라고 강력한 선전포고를 날린다. 이에 박용택은 “매 경기 결승전 같은 느낌으로 임해야 될 것 같다”라며 필승 의지를 드러낸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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