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언급' 임영웅, 몸값 1000억인데? "수입 0원일 때 있어"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10.09 06: 29

'미우새'에서 가수 임영웅이 출연, 무명시절 수입과 더불어 결혼 시기를 직접적으로 전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가수 임영웅과 함께 했다. 
이날 스페셜MC로 트로트 황제인 가수 임영웅이 출연, 그는 모벤져스들을 위해 센스있게 스카프 선물을 준비해 많은 환호를 받았다. 무려 프랑스산 스카프였다. 모벤져스들은 "주위에 임영웅이 준거라고 하면 난리날 것,다음 녹화 때 다같이 스카프하고 오겠다"며 기뻐했다.  

현재 공연 티켓 음반 광고 합쳐서 이미 500억원이 훌쩍 넘는 수익으로 화제가 된 임영웅. 지난해 2022년 광고 모델료 합산하면 대략 80억원 정도 추정되는데 특히 한달에 유튜브 수익만 10억원 이상 들어올 것이란 추측도 이어진다.게다가 앨범은 172억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콘서트 티켓 평균치 매출만 305억, 광고 개런티 몸값은 1000억 이상 혹은 측정불가할 정도로 알려지며 화제가 됐던 바다.
아니나 다를까. 지인들 사이에서도 임영웅이 열린지갑이라고. 그는 "동생들 많은 자리에서 제가 내려고 한다"며  오늘도 어머님들께 프랑스산 스카프를 선물한 이유에 대해  "젊은 동생들이다"며 너스레, 모벤져스들도 "오빠"라고 외쳤다. 
사실 임영웅은 과거 아르바이트로 군고구마 장사를 했다고 했다.   수입을 묻자 그는 "거의 0원, 왜냐면 나도 먹었다 팔면서 너무 맛있었다"며 "계속 꺼내먹으니 남는게 없더라"며 비화를 전했다.
특히 임영웅은 무명시절에 대해  "한 달에 행사 한 번해서 30만원 벌면 다행,아르바이트 고정으로 하기도 힘들었다"며 "갑자기 스케쥴 들어오면 나가야했기 때문, 그 당시 음식점 서빙부터 공장, 마트, 편의점 등 다해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임영웅에게 혹시 결혼 고민을 하는지 물었다. 그는 "어머니는 최소 10년 뒤에 결혼하라고 해, 서른 살 때 쯤 그런 질문했는데 10년 후 가라더라"며 "1년 후인 서른 한 살 때도 그래, 이따 전화해서 물어봐도 10년 뒤에 가라고 할 것, 매년 뒤로 밀려난다"고 했고, 모두 "어머니 입장에서 아들이 너무 아까운 것"일라며 
아들을 지키려는 어머니의 큰 그림이라고 해 웃음짓게 했다.  또 임영웅이 '배신자'란 곡을 불러, 어머니에게 바치는 곡을 불렀다고 언급, "아버지가 좋아하던 곡, 어머니가 말씀하셔서,결승전에서 불렀다"며 떠올렸다. 
혹시 임영웅이 실수한 적 있는지 물었다. 임영웅은 "오디션 프로 후 신곡나왔을 때 실수한 적 있어 워낙 바쁠 때라 녹음실 들어가서 처음들어보는 노래를 갑자기 녹음해야했다"며 "갑자기 연습시간 없이 음악방송 나가야해 아예 다른 가사로 부른 적도 있다"고 고백, 신동엽은 "허밍 안 해 다행이다"며 놀랐다. 
임영웅이 꿈꾸는 결혼생활을 물었다. 임영웅은 "친구처럼 편한 사람과 지냈으면 한다아이들 낳아서는 복작하고 시끌시끌하게 살고싶다"며 꿈을 전하자 모두 "그래도 10년 후에.."라며 임영웅 母처럼 말해 폭소하게 했다. 
 
서장훈은 "임영웅이 정말 좋은 아빠 될 것 같아 미래 아이에게 하고싶은 말을  아빠 노트에 따로 적어놓는다더라"며 임영웅의 아빠노트에 대해 물었다.노트에는 '세상에 공짜없다', '책 한 권 읽을 때마다 필요한 거 사주기' , '늘 건강히 행복한 모습으로 아이들 옆 지킬 것',  '사랑한단 말 하루 1회 이상하기', '아이가 힘들다고 대신 해주지 않기' 등 다양했다.  
아빠 노트 를미리 써놓은 이유를 묻자 임영웅은 "영화, 드라마보고 영향을 받아, 나중에 하면 좋을 것을 적어놨다 "며 이유를 전했다. 이에 모두 "결혼하면 정말 잘할 것, 근데 문제는 10년 뒤 결혼이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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