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 육아왕' 배우 신현준이 육아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7일 첫 방영한 MBN 예능 '랜선 육아왕'에서는 육아를 더 잘하기 위해 오종혁, 신현준이 등장했다.
혼자서 애 셋을 봐야 하는 것에 대해 신현준은 “애 셋 태우고 많이 다닌다. 애 셋, 충분히 케어할 수 있다”라면서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아들들인 민준과 예준은 활기 차고 곤충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들로, 신현준은 아들들과 시원시원한 소통을 보여주었다.
반면 막내딸 민서를 향한 신현준의 태도는 사뭇 달랐다. 애틋함이 진하게 배어 있었다.
신현준은 “그간 아들만 둘이어서, 딸 바보라는 말을 몰랐는데, 남자애들은 안아준다면 민서는 와서 안기더라”라며 딸바보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밝혔다.
신현준은 “제가 민서 결혼할 때까지는 옆에 꼭 있어주길 바란다. 민서가 결혼할 때쯤 되면 내가 90대다”라면서 아이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실제로 육아를 위해 오래 살고자 술담배를 아예 끊었다는 신현준. 신현준은 “사실 저는 아빠 나이가 아니다. 제 친구들은 손주가 있다”라면서 “오래 살고 싶어졌다. 건강을 위해서 술도 끊었다. 담배는 당연히 끊었고, 육아가 주는 즐거움 때문에 술담배를 끊을 수 있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N 예능 '랜선 육아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