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유키스 훈과 걸스데이 출신 황지선이 아이를 가졌다.
훈은 지난 4일 SNS를 통해 아내 황지선의 임신 소식을 밝혔다.
그는 초음파 사진과 함께 "저희 부부가 간절히 바라고 기다려왔던 세상 너무나도 귀하고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며 "27주 차에 접어든 이 아이는 신기하게도 벌써 저와 닮은 아들"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훈은 "많은 사랑과 축복 속에서 바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좋은 부모가 되겠다"며 "열심히 노력해 준 아내와 건강히 자라고 있는 아가를 위해 아버지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라고 기쁨을 표했다.
훈과 황지선은 지난 2014년 뮤지컬 '궁'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8년 여의 긴 교제 끝에 지난해 5월 결혼했다. 이에 결혼 1년 5개월 여 만에 임신 소식을 밝힌 두 사람에게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훈은 지난 2009년 발라드 가수 여훈민으로 데뷔했다가 2011년 유키스 멤버로 합류했다. 그는 지난해 유키스 멤버 수현과 유닛 그룹 수현&훈으로도 활동했다. 이 밖에도 연기를 병행하며 뮤지컬에도 도전 중이다.
그의 아내 황지선은 지난 2010년 걸스데이 멤버로 데뷔했다. 그러나 짧은 활동 후 2개월 만에 팀을 탈퇴했다. 이후 그룹 뉴에프오 (New.F.O)로 재데뷔하는가 하면, KBS 2TV 예능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 유닛'에도 출연했다. 2018년에 그룹 샤플라(S#aFLA)로 또 한 번 데뷔하기도 했다.
다음은 유키스 훈의 글 전문이다.
모두 행복한 연휴 보내셨나요!
10월04일 천사의 날 기쁜 소식 하나 전하려 해요
저희 부부가 간절히 바라고 기다려왔던 세상 너무나도 귀하고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27주차에 접어든 이 아이는 신기하게도 벌써 저와 닮은 아들입니다!
이렇게 우리에게 와줘서 너무 고마워 아가~
많은 사랑과 축복 속에서 바르고 건강하게 자랄수 있도록 좋은 부모가 되겠습니다
열심히 노력해준 아내와 건강히 자라고 있는 아가를 위해 아버지로써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축복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 monamie@osen.co.kr
[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