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사야'에 무릎 3번 꿇었다 "싸우고 사과하느라"('신랑수업')[Oh!쎈 리뷰]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3.10.04 22: 14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심형탁이 사야에게 무릎을 꿇은 사연을 전했다.
4일 방영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문세윤이 심형탁의 신랑 지도를 위해 직접 방문했다. 사야 없이 하루를 보내던 심형탁은 문세윤에게 겉절이 만드는 법을 배웠고, 보답으로 장인이 만든 국수로 대접을 했다.
문세윤은 첫 부부 싸움 일화를 전했다. 문세윤은 “첫 부부 싸움은 김치찌개를 정말 룰루랄라 끓이고 있는데 밥솥을 열어 보니 밥이 두 공기뿐이더라. 그래서 밥 많다고 했는데 왜 없냐, 이러면서 내가 좀 삐졌다. 아내가 나더러 ‘설마 밥 때문에 그러는 거냐’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심형탁은 “그러면 화해는 어떻게 하냐”라며 물어 보았다. 문세윤은 “그냥 얼굴 보다 보면, 시간이 지나면 풀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심형탁은 “솔직히 나는 무릎 세 번 꿇어 봤다. 싸우니까, 사야가 화난 게 싫어서 무릎을 꿇고 사야 배에 얼굴을 묻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한고은은 “여자는 내 남자가 앞에서 무릎을 꿇으면 정이 떨어진다. 자제해라”라며 엄히 경고했고, 문세윤은 “나는 그 정도로 잘못한 적은 없다. 그리고 결혼식장에서도 무릎 꿇지 않았냐”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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