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은서·황보라→김윤진, 제작자와 사랑에 빠진 미녀 배우들 [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10.05 06: 00

배우 손은서와 BA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가 오는 11월 미국 하와이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로써 또 하나의 배우-제작자 부부가 탄생했다. 같은 업계에 있으면서 사랑을 키워간 배우-제작자 부부는 또 누가 있을까.
# 손은서♥︎장원석
오랜 지인으로 지내던 손은서와 장원석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 연인으로 발전했다. 당시 결혼을 전제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던 이들은 공개열애 8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손은서의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손은서 배우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는 11월에 결혼한다”고 인정하며, “예비 신랑은 영화 제작자이며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만 모여 비공개로 조용히 진행할 예정입니다. 정확한 날짜 및 장소 등 세부사항은 배우의 사생활이라 알려드리기 어려운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손은서는 영화 ‘여고괴담5’로 데뷔한 뒤 ‘내 딸 꽃님이', '메이퀸', '별난 며느리', '보이스’에 출연하며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특히 예비신랑 장원석이 제작한 디즈니+ ‘카지노’에 출연하며 ‘소정씨’ 김소정 역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같은 시기 SBS ‘법쩐’에서도 욕망이 넘치는 캐릭터 명세희 역을 맡으며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 바 있다.
# 황보라♥︎김영훈
10년 열애 끝에 지난해 11월 결혼식을 올린 황보라, 김영훈 부부.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촬영 현장이 아닌 교회였다. 교회에서 지인 소개로 만나 두 사람은 2013년부터 약 10년간 교제를 이어왔다.
공개열애 역시 2014년부터 시작해 연예계 대표 장수커플로 사랑을 받기도 했다. 황보라는 연기는 물론,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끼를 뽐냈고 김영훈은 과거 배우, 아이돌 활동을 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이자 영화 제작자로 활동하고 있다. 김영훈의 경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결혼 후에도 두 사람의 일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스릴러 영화 '자백'(윤종석 감독) 언론시사회가 열렸다.배우 김윤진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2.10.18 /sunday@osen.co.kr
# 김윤진♥︎박정혁
2010년 결혼한 김윤진의 경우에도 남편의 정체가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윤진의 신랑 박정혁은 2002년부터 김윤진의 매니저로 동거동락해왔으며, 2007년 김윤진이 ‘세상이 당신의 드라마다’라는 책을 쓰면서 더욱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박정혁의 경우 영화제작자로도 활동했으며, 김윤진은 결혼 당시 남편에 대해 “8년간 곁에서 저를 지켜 봐주고 아껴주며 기쁠 때나, 힘들 때나 함께 시간을 보내 준 파트너와 3년에 걸친 연애 끝에 미래를 함께하기로 결심하고 이제 새로운 출발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미국 하와이에서 가족 및 친지, 몇몇 지인과 조용히 예식을 올린 뒤 결혼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 문소리♥︎장준환
문소리와 장준환은 ‘배우와 제작자 부부’보다는 ‘배우와 영화감독 부부’로 더욱 유명하다. 그러나 장준환 감독은 자신이 연출로 참여한 영화 ‘2001 이매진’, ‘지구를 지켜라!’, ‘털’ 등의 제작에도 참여하며 영화 제작자로서 활동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지인들에게만 알린 채 비밀연애를 이어가다가 2006년 조용히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문소리는 당일 웨딩사진을 공개하며 결혼을 공식화했다. 이후 문소리는 장준환 감독과 비밀 연애를 유지한 이유에 대해 “금방 헤어질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결혼 이후 문소리는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여배우는 오늘도’, ‘리틀 포레스트’,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 ‘퀸메이커’, ‘레이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고 있다. 장준환 감독 역시 영화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1987’의 연출을 맡으며 승승장구했으며, 문소리가 출연한 영화 ‘세자매’ 공동제작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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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차현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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