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톤스 이장원 “나 성대결절이라 은퇴해야”..♥︎배다해 “말 좀 줄여” 조언 (‘다해는 다해’)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10.03 15: 11

페퍼톤스 이장원이 깜짝 은퇴를 선언했다.
3일 가수 배다해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다해는다해’에는 ‘가장 예쁜 신체 부위 공개!그리고 자발적으로 커피 술 끊은 장원리..’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배다해, 이장원 부부는 한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대기를 기다렸다. 배다해는 “여기는 내가 스무살 때부터 다니던 곳이고, 성가대 집사님이었던 분이다. 사실은 오빠다. 나이차이가 그렇게 많이 나지 않으니까”라고 말했다.

이때 이장원은 배다해 옆에서 머리를 가다듬고 있었고, 배다해가 웃음을 터트리자 “나 예쁘게 나오는 거에만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 배다해는 성대 검사를 받았다. 걱정과 달리 양호한 수준에 배다해는 “한 30년 더 쓸 수 있을까요? 조금 더 써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주치의는 “성대가 충혈된 것 같지만 관리가 잘 된 거 같다”고 칭찬했다.
다음으로 이장원은 성대 결절 진단을 받았다. 보통 쌍으로 결절이 오지만, 이장원은 한 쪽에만 결절이 있다고. 갑자기 말이 없어진 이장원에 배다해가 “왜 이렇게 침울해?”라고 묻자, 이장원은 “나 성대결절이라 은퇴해야 할 것 같다”고 깜짝 선언을 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으로 두 사람은 식사를 하러 갔고, 이장원이 침울하게 있자 배다해는 “우울해하지 않아도 돼. 그정도는 결절도 아니다”라며 “말을 좀 줄여. 약도 안먹어도 된다고 하셨잖아. 노래하는데 지장 없고, 말만 좀 줄여도”라고 강조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배다해와 이장원은 지난 2021년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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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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