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가지 하는 ‘나는솔로’ 16기..영숙♥상철·광수♥옥순 커플의혹→해명[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3.10.02 16: 59

예능 PD들도 “21세기 최고의 회차”라고 극찬할 만큼 역대급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나는 솔로’ 16기.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가득한 16기 방송은 매주 화제가 되고 있는데, 16기 출연자들은 방송만으로는 만족할 수가 없었던 듯 사진 공개에 라이브 방송까지 그야말로 ‘가지가지’ 하고 있다. 
ENA·SBS Plus 예능 ‘나는 솔로’ 돌싱특집 16기가 오는 4일 최종선택까지 단 이틀 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런데 최종선택 전에 셀프 스포 등 의혹이 불거졌다. 16기는 이미 방송만으로 충분히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매 방송에서 출연자가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언행을 해 매주 사과문이 나오고 있는데 최종선택을 앞두고 커플의혹 사진과 라이브 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혼란을 준 것. 
보통 ‘나는 솔로’ 출연자들은 해당 기수 방송분이 끝날 때까지는 개인 계정도 비공개로 전환하고 행동도 조심하는 편이다. 스포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최종커플이 된 출연자가 방송이 끝나기도 전에 거리를 활보하고 다닌다면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방송이 재미도 없고 맥이 빠지기 때문에 제작진도 출연자들에게 주의를 시킨다. 

하지만 ‘나는 솔로’ 16기는 다르다. 최종선택을 앞두고 사진과 라이브 방송까지 진행했다. 지난달 28일에는 영숙과 상철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현실커플 의혹을 일으켰다. 영숙과 상철이 어깨 동무를 하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 특히 영숙과 상철이 얼굴을 맞대고 있고, 자연스럽게 스킨십도 하고 있어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현실커플 의혹을 제기했다.
이뿐 아니라 다음 날(29일)에는 옥순이 라이브 방송을 할 때 16기 광수가 함께 등장하면서 현실 커플 의혹이 또 불거졌다. 옥순과 광수는 옥순의 집 로비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옥순은 “광수가 오늘 연남동에 오셨는데 제 집 근처라 이렇게 집에 오셨다”고 말했다. 광수는 “제가 머리 기른 건 라이브 방송에서 보여드리려고 했는데 오늘 옥순님 라방 한다고 해서 여기서 보여드린다”면서 달라진 외모에 대해 밝혔다.
특히 ‘광수가 옥순님 부모님 뵈러 간 거냐’는 질문이 나오자 광수는 “그렇다면 이런 복장으로 안 왔을 거다”고 말했고, 옥순은 “저희 부모님도 광수님 되게 좋아하신다”며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결국 옥순이 커플 의혹을 해명했다. 지난달 30일 “옥순님 광수님이랑 사귀시는 건가요”라는 질문에 “광수님과 좋은 사이입니다. 마지막 방송까지 재밌게 봐주세요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세요”라고 했다. 모호한 답변이지만 ‘좋은 사이’라는 표현에 누리꾼들은 커플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쏟아졌다. 
하지만 옥순은 광수와의 관계를 반대하는 댓글에 “앞으로 현명하게 지혜롭게 남자 신중하게 만나겠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가을이 성큼다가온 한가위가 왔습니다. 하늘은 눈부시게 빛나고 2023년 한가위 가족과 함께 웃음꽃 피우시고 아름다운 가을날이 되길 기원합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진짜 광수와 사귀는 거냐”는 계속된 질문에 결국 옥순은 “광수님이 근처셔서 잠깐 오랜만애 얼굴 뵙고 가셨던 거입니다. 광수님 좋은 분이셔서 응원합니다. 남은 연휴도 행복하게 보내세요”라고 잘라 말했다. 팬들의 거듭된 질문에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고 밝혔다. 
영숙과 상철은 커플의혹에 대해 특별히 입장을 내놓지 않았고 영숙은 지난 1일 “제발 잠자코 있기를. 이젠 더이상 쉴드도 안 돼”라고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이뿐 아니라 영자와 상철이 함께 있는 모습도 포착돼 시청자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한편 ‘나는 솔로’ 16기의 최종 선택은 오는 4일 방송에서 공개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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