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아이유 또 미담? 박명수 호통 잠재운 명절 선물 센스 [Oh!쎈 이슈]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3.10.01 14: 39

"마음이 너무 고맙고 예쁘지 않습니까". 방송인 박명수가 동료 방송인 유재석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명절 선물 미담을 밝혔다. 
오늘(1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약칭 라디오쇼)'에서는 DJ 박명수가 명절 연휴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명수는 이날 '라디오쇼' 청취자들에게 명절 선물에 대해 이야기했다. 동료 연예인들로부터 명절 선물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그는 "유재석 씨가 이번 추석에 갈비 세트를 보내왔다"라고 밝히며 놀라움을 표했다. 평소에도 유재석은 주위 지인들에게 명절 등의 기념일에 한우 선물 세트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졌다. 이에 박명수는 라디오를 통해 "재석아, 뒤에서 네 욕해서 미안하다. 앞으로 안 할게"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8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4 S/S 서울패션위크’ 세컨드 아르무아 포토월 행사가 열렸다.방송인 박명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9.08 / soul1014@osen.co.kr
박명수가 명절 선물을 받은 스타는 유재석 만이 아니었다. 가수 겸 배우 아이유 또한 박명수에게 명절 선물을 보낸 것. 두 사람은 과가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함께 듀엣 무대를 꾸미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이와 관련 박명수는 "아이유가 역시나 저한테 소고기 갈비 세트를 보내줬다. 9년째 보내고 있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어 그는 "조만간 저도 감사의 의미로 아이유에게 선물을 하겠다. 선배로서 이러면 안 될 것 같다. 그렇지만 아이유가 더 부자긴 하다"라고 덧붙였다. 
박명수는 하루 전인 지난달 30일에도 '라디오쇼'에서 아이유의 명절 선물에 대해 언급했다. 아이유가 과거 꿀, 인삼, 굴비 등 다양한 선물을 보내왔다는 것. 박명수는 "실제로 아이유가 100 여 명에게 선물을 보낸다고 한다"라며 "마음이 너무 예쁘다"라고 강조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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