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유이, 어머니→오빠 뒷바라지해도 "헬스장 나부랭이" 멸시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3.09.30 21: 29

‘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가 가족들 수발을 드는 와중에도 멸시를 당했다.
30일 방영한 KBS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극본 조정선, 연출 김형일)에서는 가족들 수발에 어김없이 정성을 다하는 이효심(유이 분)과 그런 정성을 쉽게 넘기는 이선순(윤미라 분), 이효준(설정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효심은 어머니 이선순에게 생활비 100만 원을 주었다. 사채빚까지 졌던 어머니가 자신의 책임을 피하지 않기 위해 일을 나섰다가 다쳤었다. 이효심은 어머니를 위해 준 100만 원은 장남 이효성(남성진 분)에게 전해졌다. 

이를 모르는 이효심은 오빠 이효준을 찾았다. 옆방 사람인 정미림(남보라 분)과 다툼이 있는 걸 본 이효심은 "오빠, 옆방 사람이랑 무슨 일 있는 거냐"라고 조심히 물었다.
이효준은 “나는 공부하지 않냐. 너는 헬스장 나부랭이나 다니니까 모르겠지만, 나는 공부하다가 맥 끊기면 돌아버린다고”라며 폭언했다. 이에 이효심은 혼자 오열을 삼키며 이날도 수모를 견뎌야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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