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규가 레게머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MBN, 채널S, 라이프타임 공동 제작- 이하 독박투어)에서는 ‘개그맨 찐친 5인방’ 김대희-김준호-장동민-유세윤-홍인규가 태국 방콕으로 세 번째 우정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인규의 독박투어에 한껏 신난 찐친들은 마구잡이로 메뉴를 시켰다.
그 시각 홍인규는 레게머리를 했고 홍인규는 머리숱이 없다며 근심이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홍인규는 레게머리 금액을 물었고 16만 원이라는 거금에 할 말을 잃고 울상을 지었다.
한편 찐친들은 연달아 등장하는 푸짐한 메뉴에 만족했고 장동민은 “태국 음식이 나랑 잘 맞는다. 인규 덕에 맛난 것 먹는다”라고 기뻐했다. 찐친들은 홍인규에게 전화를 걸었고 홍인규는 “조금만 시켜라. 머리가 20만 원이다. 이렇게 비싼지 몰랐다. 그러니 밥 조금만 먹어라”라고 말해 찐친들을 놀라게 했다.
김대희는 당황하며 “음식을 먹을수록 미안해진다”라고 말했고 김준호, 장동민은 식사를 하지 못한 홍인규를 위해 “비싼 걸로 포장하자”라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그때 레게머리를 한 홍인규가 등장했다. 큰돈을 쓴 후 독기가 가득한 눈으로 등장한 홍인규를 본 찐친들은 “팝핀현준 같다”라고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홍인규는 결제를 앞두고 긴장했지만 많은 메뉴에도 불구하고 약 8만 원 돈이 나와 안심했다.
또 홍인규의 레게머리 직후의 영상이 공개되었으며 투덜대던 모습과 달리 레게머리에 크게 만족해 길거리에서 춤을 추는 모습이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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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니돈내산 독박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