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에서 유노윤호가 원조 열정맨으로 출격, 자신의 팬이었던 아나운서와 심쿵 모먼트를 보였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이날 게스트로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출연했다.
이날 데뷔 20년차인 유노윤호가 신곡이 나온 소식을 전했다. 앞서 유노윤호는 2년 7개월 만에 두 번째 미니 솔로 앨범 '‘Reality Show(리얼리티 쇼)’를 이틀 전 발매했다. 기획 단계부터 유노윤호가 직접 참여해 더욱 관심이 쏠렸던 앨범. 특히 유노윤호는 앨범의 전체적인 스토리텔링과 트랙 순서는 물론, 타이틀 곡인 ‘Vuja De’(뷔자데)의 키워드까지 직접 아이디어를 내며, ‘유노윤호’다운 앨범을 완성했던 바다.
또 김대호 아나운서 직속 후배인 박지민 아나운서도 출연, 그는 “카시오피아 출신 “이라며 “가까이 못 가겠다”며 바로 옆자리에 앉은 유노윤호에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성덕’의 기쁨을 드러낸 것. 유노윤호를 향해 수줍은 팬심을 전하자, 유노윤호는 “오늘 멋진 모습만 보여드리겠다”며 팬 앞에서 또 한 번 열정을 불태웠다.
이 가운데 20년 만에 이사를 앞둔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현재 경기도 부천시에서 거주 중인 의뢰인 가족은 20년 전, 제주에서 올라와 줄곧 한집에서 살고 있다고. 부모님의 노후를 위해 이사를 결심했다고 밝힌 이들은 아파트를 원하는 어머니와 주택을 원하는 아버지의 상반된 의견으로 난관에 부딪혔다고 말했다.
의뢰인 가족은 ‘아파트 같은 주택’ 또는 ‘주택 같은 아파트’를 찾고 있으며, 지역은 어머니의 직장이 있는 부천 춘의역까지 대중교통으로 30~40분 이내의 부천시 또는 인천시를 바랐다. 예산은 매매가 4~5억 원대로 전세매물도 상관없다고 밝혔다.
분위기를 몰아, 복팀에서는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출격, 박지민 아나운서는 장동민과 함께 출격했다. 유노윤호는 출연 각오를 묻는 MC들의 질문에 “명품, 진품, 발품 아니면 반품이죠”라고 답하며, 시작부터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또 인천에 도착한 유노윤호는 “연습생 생활 때 인천에서도 생활했다, 불타오른다”며 “비에 지지 맙시다”며 열정을 불태웠다. 그러면서 유노윤호는 평소 우드톤 스타일의 집을 선호한다고 했고 ‘나혼자 산다’에서도 고풍스러웠던 그의 집을 공개, 양세형은 “처음 봤을 때 할아버지 모시고 사는구나 생각했다”고 해 폭소케 했다.
이어 발코니에서 신발을 벗고 양말을 신은 채 출격한 유노윤호.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이어 불탄 테이블이 달린 최초의 집을 공개, 기본 옵션이라고 했다. 장동민은 “주방신기 아파트”라고 소개해 폭소하게 했다. 이어 실제 김치찌개도 끓여먹은 세 사람.마침 생일이라는 박지민 아나운서에게 유노윤호는 “지민이 생일축하한다”며 크게 외쳤고, 박지민은 “바로 앞에서 봤다”며 성덕을 인증했다.
이를 모니터로 본 박나래는 “먹는거는 타임이다”며 심기불편한 모습. 알고보니 자신이 야외 촬영 때는 먹는 방송이 없었다는 것다. 박나래에게 “같은 팀인데 지금 심술보 터졌다”고 하자 박나래는 “고기 안 구워서 다행이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해당 집은 매매가로 5억 5천만원이었다.
또 인천 원당동으로 향한 세 사람. 유노윤호는 “오늘 많이 준비했다”며 열정의 노트를 공개,특히 ‘인생의 진리’란 랩으로 흑역사를 남긴 영상이 공개됐다. 모두 “너무 웃기다 유노윤호”라고 하자 박지민은 “왜 멋있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두번째 집은 깔끔하면서 우드톤 거실이 눈길을 끌었다. 게다가 복층이 있어 세대분리가 가능했다. 가장 중요한 가격을 공개, 매매가 4억 천만원이었다. 예산에 안착했다. 아니나 다를까, 의뢰인은 ‘진리의 타운하우스’를 선택했다. 유노윤호는 직접 이사지원금을 전달하며 축하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