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기성용 뒷바라지? 그냥 내버려 둬…7살 연하로 바뀌어" ('르크크이경규')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09.28 01: 24

배우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에 대해 이야기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서는 '힐링캠프 한혜진과 10년 만에 재회' 제목의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이경규가 배우 한혜진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혜진은 이경규의 생일을 축하하며 케이크를 들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혜진은 "26으로 하자. 내가 선배님 잘 맞춰드린다"라며 케이크 초 센스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김구라와 버라이어티를 하지 않았나. 그거 보고 열 받더라. 나랑 해야했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한혜진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다"라고 말했다.
이경규와 한혜진은 과거 함께 했던 예능 '힐링캠프'를 이야기했다. 이경규는 "그때 영국도 갔다. 웨일스 경기를 봤는데 이겼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혜진은 "맞다. 신랑 덕분에"라며 깨알같이 남편 자랑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한혜진씨가 결혼해서 그만두고 성유리씨가 들어오고 내가 짤렸다"라며 "적당할 때 좋을 때 관뒀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혜진은 이경규의 첫인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혜진은 "깜짝 놀랐다. 굉장히 열려있고 유연한 선배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선배님이 계셔야 빨리 끝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여배우들이 다이어트를 많이 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한혜진은 "나는 다이어트를 안 해서 도움이 된 것 같다. 잘 먹고 잘 잔다"라며 "운동을 꾸준히 하고 야식을 안 먹는다"라고 말했다. 
한혜진은 남편 기성용의 K리그 근황을 전했다. 한혜진은 "남편이 경기 봤냐고 자꾸 물어본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예림이는 자기 남편이 뛰고 있는지 안 뛰고 있는지도 모른다. 명단도 안 본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혜진은 "저희 신랑도 집에 와서 한 시간을 축구 이야기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예림이에게 노하우를 전해주려고 한다. 축구선수 뒷바라지는 어떻게 해야 되나"라고 물었다. 이에 한혜진은 "내버려두면 된다"라고 정리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혜진은 "예림이가 잘 하고 있다. 안 그래도 피곤한데 더 피곤하게 하면 안된다. 그냥 내버려 두면 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한혜진은 기성용과 나이 차이에 대해 "만으로 변경돼서 8살이 아니라 7살 차이로 바뀌었다. 나라에서 바꿔줬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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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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