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료, 몰상식 수준" 정준하·윤현민, '가문의 영광' 출연료 불만 폭발 ('라스') [Oh!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09.27 23: 36

정준하, 윤현민이 영화 '가문의 영광 : 리턴즈' 출연료에 대해 이야기했다. 
27일에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전과자들' 추석특집으로 꾸며져 정준호, 정준하, 윤현민, 유라가 출연한 가운데 영화 '가문의 영광 : 리턴즈' 출연료 이야기가 눈길을 끌었다. 
정준하는 영화 '가문의 영광 : 리턴즈'의 출연하게 된 사연을 이야기했다. 정준하는 "김수미 선생님이 가문 시리즈에 함께 했던 동료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하셨다. 그래서 하겠다고 했다"라며 "출연료를 보고 뭐 이런 돈을 주냐고 했다. 말도 못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영화 '가문의 영광' 1편에 출연한 정준호 역시 이에 공감하며 "보통 다른 작품을 하면서 받은 돈들이 있지 않나. 상식적인 선에서 줘야 하는데 여기 제작자의 돈을 받으면 우수리가 좀 떼고 들어왔네 싶다. 배달사고가 난 게 아닌가 의심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준하는 "11년 전에도 출연료를 받았는데 그때보다도 못하게 들어왔다"라며 "제작자랑 친하니까 형 뭐하는 짓이냐고 했다. 그러니까 네가 이해해야된다고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게 받았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윤현민 역시 공감하며 "나도 그때 예능 프로그램을 하다가 회사에서 전화를 받았다"라며 "소속사에서 출연료를 제시 받았는데 현민씨 큰일 났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구라는 "상식선이 있는데"라고 말했다. 정준하는 "그 상식이 몰상식이다"라고 말했다. 
정준하는 "대신 러닝 개런티를 많이 받기로 했다"라며 "100만 명 부터 받기로 했는데 요즘 100만 명이 쉽지 않다. 그래서 지금 홍보를 엄청 다니고 있다. 나 혼자서 라디오 스케줄만 6개다. 영화가 잘돼야 한다. 출연료가 말이 안되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준호는 "통장에 출연료가 찍히는데 통으로 들어왔는데 계약금만 들어온 줄 안다"라고 공감하며 웃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정준호는 "신현준씨도 그 아픔이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정준하는 "촬영 기간이 짧았다. 7월 9일에 시작해서 8월 26일에 끝났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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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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