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이 오토바이 여행을 떠났다.
27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서는 '빠니 이시언과의 강원도 라이딩' 제목의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이 강원도로 오토바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안84는 "두 달 전부터 시언이 형이 노래를 불렀던 라이드 여행이다"라며 "300km정도 타고 와서 리뷰를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기안84는 짐을 가득 싣은 오토바이를 공개했다.
기안84와 이시언, 빠니보틀은 서울에서 출발했다. 이시언은 "10시에 집합하기로 했는데 지금 11시 42분이다"라고 말했다. 빠니보틀은 "쿠바를 다녀온 지 3일됐다. 미국이랑 지금 사이가 안 좋아서 식료품이 들어오지 않아서 음식이 너무 맛이 없었다"라고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기안84는 "달리면서 얘기했는데 바람 소리 때문에 쓸 수가 없다"라며 "카메라를 박스테이프로 붙여서 하늘을 보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강원도 횡성을 지나 편의점에서 식사를 했다. 기안84는 "내가 준비한 도시락에 시언이 형님이 가져온 돗자리를 폈다"라며 직접 준비한 삼겹살주꾸미볶음과 닭갈비볶음을 공개했다. 이시언은 "솔직히 뻥 안치고 진짜 맛있다"라고 말했다. 빠니보틀은 "내 고향이 춘천인제 닭갈비 진짜 맛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기안84는 "첫날은 라이딩을 하다가 텐트를 치기로 햇는데 가다보니까 뼈가 시리다. 그래서 호텔에 가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건물주 사장님이 등장해 마당과 텐트까지 빌려 그 자리에서 숙박을 해결하게 됐다.
사장은 "기안84님 만화를 어렸을 때부터 봤다"라며 "수요일마다 기다렸다. 화요일인데 안 올라왔다. 그래서 수요일 아침에 경건한 마음으로 봤다"라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죄송하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세 사람은 저녁으로 아구찜을 픽업해서 먹었다. 기안84는 주변을 보며 "지금 카메라가 몇 대냐"라고 말했다. 이에 이시언은 "이러지 않기로 했지 않나"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저녁을 먹으면서 이시언은 한혜진에게 전화를 이야기를 나눴다. 이시언은 한혜진에게 "오토바이를 살 거냐"라고 물었고 한혜진은 중고마켓에 알아봐야겠다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11월에 나랑 빠니보틀이랑 시언이형이랑 넷이 같이 여행가자"라고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두 사람은 한혜진에게 빠니보틀을 소개했다. 한혜진은 평소 빠니보틀의 채널을 구독하고 있고 팬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시언은 "달심이 남자친구가 없다"라며 바로 소개팅을 주선했다.
한혜진은 "오빠 아니냐"라고 물었고 빠니보틀은 "37살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41살에 177cm 여자 어떠냐"라고 물었다. 이에 빠니보틀은 "저랑 15cm 차이난다"라고 이야기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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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 '인생84']